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31일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에 ‘예술수업’의 저자 오종우 성균관대 교수(러시아문학과)를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오 교수는 ‘예술의 말과 생각’이라는 강의로 성균관대 최고강의상인 티칭 어워드를 수상할 정도로 명강의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 교수는 창의성의 비밀에 대해서 강의하며 “새로운 것만 충실히 추구한다고 창의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새로움만 찾는 것은 자신만의 세계에 갇히는 것이며, 타인과 공유되지 않는 창의성은 창의성이라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오 교수는 창의성의 조건으로 애착과 전문성을 꼽고, 대상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지속적인 통찰을 통해 전문성을 얻게 되면 창의성이 자연스럽게 발현된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학생들에게 '계산‘이 아닌 ’생각‘을 하라고 주문하며 “’나는 왜 살지?‘, ’인생의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단 한 번이라도 해본다면 흉악범죄는 크게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것이 바쁘고 분주한 시대를 견디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은 곧 건강한 정신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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