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이대 사태 책임져야”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8-09 18:03:39
  • -
  • +
  • 인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교육부에 책임 물어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평생교육 단과대학(평단) 설립 반대를 계기로 학생들의 본관 점거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이대 사태'에 대해 교육부의 책임을 물었다.


사교육걱정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가 이대 사태에 원인을 제공한 만큼 책임지고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으라"고 밝혔다.


또 "이대 사태는 교육부가 '2017학년도부터 10개 대학 평단을 운영하겠다'며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면서 발생했다"며 "평단 사업 최초 선정 이후 두 달 만에 추가 공고를 내는 과정에서 구성원의 합의나 동의를 구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졸속 재선정은 평생교육 질 마저 떨어트렸다"며 "애초 계획과 달리 재선정에선 전임교원 비율을 낮추고 총장임용후보자 선정방식 등 평단 사업 목적과 상관 없는 평가지표를 넣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사교육걱정은 "이대 사태가 지속되는데도 교육부는 어떤 입장 표명도 하지 않고 있다"며 "교육부는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고, 평가지표 개선과 엄정한 사업 대학 선정을 통해 평단 사업을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대 학생들은 평생교육 단과대학인 '미래라이프대학'(미라대) 설립을 반대하며 지난달 28일 본관 점거를 시작해 13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