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현재 고교 1학년생이 대입을 치르는 2019학년도에 의대 입시에서 인·적성 평가가,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서 객관적 평가 요소가 강화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31일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발표했다.
대교협은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수립에 있어 대입전형의 지속성에 방점을 두고 전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의 기본틀을 유지했다"면서 "이는 대학이 대입전형 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수험생이 대입전형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18년 9월 10일부터 9월 14일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실시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18년 12월 29일부터 2019년 1월 3일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실시하며, 추가모집은 2019년 2월 17일부터 2월 24일까지 진행된다.
2019학년도 대입에서 주목되는 것은 의학계열(의대) 입시에서 인·적성 평가가,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서 객관적 평가요소가 각각 강화되는 것이다.
즉 대교협은 의학계열도 사범·종교계열과 같이 인·적성 평가를 전형요소로 반영할 수 있도록 보완할 방침이다. 현재 사범·종교계열의 경우 모집단위 특수성을 감안, 인·적성 평가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신 인·적성 평가는 학생부, 수능, 논술 등 전형방법 수 산정 요소에서 제외된다. 의학계열 역시 인·적성 평가를 전형방법 수 산정 요소에서 제외함으로써 기본적인 인성과 소양을 갖춘 학생 선발 검증 절차(인성면접 등)를 마련한다는 게 대교협의 구상이다.
또한 대교협은 체육특기자 입학 비리 근절을 위해 체육특기자 특별전형 평가 시 면접 등 정성적 평가요소를 최소화하고, 경기실적 등 객관적 요소 위주로 평가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정성평가 시에도 일정 비율 이상 외부인사 참여를 필수화도록 권장하는 것은 물론 모집요강에 종목별, 포지션별로 선발인원을 명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9학년도에 부정입학자 처리 규정이 더욱 강화된다. 대교협은 "입학 후에라도 서류 검증 등을 통해 주요사항 누락, 서류 위조와 허위 사실 등 부정 입학이 확인되는 경우 관계 법령과 대학의 학칙 및 모집요강 등에 따라 적정 조치함을 대학별 모집요강 공통 기재 사항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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