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KAIST(총장 강성모)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은 과학고 교사들이 개발에 참여한 '사이버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2일부터 12월 5일까지 운영하고 그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이버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초·중·고 교과과정에 맞춰 수준별 학습이 가능한 자기주도적 학습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수학·과학·정보 분야 26개 과목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에는 기존의 중·고등학생 대상 23개 과목에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의 수학·과학 통합과정과 초급정보 등 3개 과목이 추가됐다.
2013년부터 교육과정과 교재 개발에 참여한 전국의 과학고 교사와 KAIST 교수들은 일방적인 정보 전달방식의 강의 프로그램을 과감히 포기했다. 대신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깊이 생각'하면서 몰입해 지식을 정교화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학생들은 온라인에서 ▲e-book 학습자료를 통해 개념학습과 문제해결 프로젝트 진행 ▲KAIST 재학생 튜터와 전국의 영재들이 함께하는 토론, 퀴즈 등 온라인 학습 활동 ▲해당 개념의 이해를 확인하는 평가 등을 수행한다.
특히 KAIST 학부생,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튜터들이 학습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은 물론, 진로에 대한 고민상담, 공부방법 등도 조언한다.
KAIST는 이번 과정이 학교 수업에서 접할 수 없는 수준 높은 문제해결 과정을 경험해 보고 관련 분야의 재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강생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은 KAIST 이공계 진로탐색특강과 방학 중 열리는'KAIST 젊은 과학자 캠프'에도 참여해 영재 및 진로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은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사이버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월과 9월에 수강신청을 받는다.
수학, 과학(물리, 화학, 생물), 정보(C언어, Python)분야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전국의 5학년 이상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은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11일까지 홈페이지(http://talented.kaist.ac.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학교장 추천서를 제출하면 수강료 없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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