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바이오디젤 상용화 가속시킬 대용량 고속 지질 유도 시스템 개발"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9-09 13: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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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성 교수, 높은 생산성 통한 산업적 활용 가능성 기대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 신화성 교수(생명공학과)가 미세조류 내 지질 생산량을 단시간에 극대화하는 ‘기계자극 대용량 고속 지질 유도 시스템’을 개발했다.


미세조류는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을 포함하고 있고 특히 미세조류 의 세포 내 지질은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디젤, 메디컬 및 화장품 소재로 각광받고 있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집중적인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고함량의 지질 축적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에는 질소 결핍, 온도 및 pH조절을 통해 생물·화학적 방법으로 미세조류 내 지질 축적을 유도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시스템적으로 조절이 어렵고, 지질 축적 유도 시간이 적어도 하루 이상 걸린다는 점에서 고속 지질 유도 시스템 개발이 요구돼왔다.


신 교수 연구팀은 기계적 자극을 통한 대용량 지질 유도 시스템을 개발해 4시간 만에 미세조류 내 지질 축적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신 교수 연구팀은 탄성을 가지는 폴리우레탄(고분자 화합물)의 성질을 이용해 쉽게 압축되고, 액체 흡수를 통해 원래의 형태로 복원되는 비드(마이크로 크기의 고분자 입자)를 개발해 비드의 탄성을 통해 미세조류에 압축 스트레스를 가해 4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미세조류 내 지질 축적이 유도되는 것을 입증했다.


본 연구결과는 지질 축적 유도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대용량 미세조류 지질을 저비용으로 전환 가능해 바이오디젤 상용화 기술 개발에 응용이 가능하며 그 외 화장품, 메디컬, 식품 등 타 산업 분야에도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높이 평가된다.


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지난 5년간 꾸준히 연구해 온 기계자극을 활용한 미세조류 지질 증대 산업화에 한 발 더 나아가 기쁘다”며 “공정 최적화 및 제어 부분 등 풀어야 할 문제들이 아직 많이 남은 만큼 앞으로도 해당 분야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꾸준히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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