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KU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 실시

유제민 | yj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10-02 20: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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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37.63대 1···문제 수·고사 시간 줄여 수험생 부담 완화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01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전형' 논술고사를 서울캠퍼스 400여 개 고사장에서 실시했다. 건국대 KU논술우수자전형에는 462명 모집에 1만 7383명이 지원, 37.6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건국대는 인문사회계와 자연계 모두 제시문과 문항을 고교 교과서와 EBS 교재 등에서 출제하는 한편 고교 교육과정과 교육내용 내에서 난이도를 유지해 수험생의 종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출제했다.


건국대는 사교육을 억제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논술고사 지문과 문제를 고교 교육과정 수준에서 출제하기로 하고, 올해 논술고사에서 현직 고교 교사 7명을 논술출제위원회 검증위원으로 위촉해 출제와 검증 과정에 참여하게 했다. 또 그 동안 일선 고교 교사 10명을 논술 지도교사 자문단으로 위촉해 논술 출제 범위가 고등학교 교과수준을 넘지 않도록 자문하고, 대학이 논술 고사 출제 방향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자문을 받아왔다.


건국대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U논술우수자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고 논술고사 문제수와 고사 시간을 줄여 실시했다. 인문사회계I(인문계 전 모집단위)은 401~600자 문제와 801~1000자 문제 2가지가 출제됐으며 인문사회계II(경영·상경계열)는 401~600자 문제와 수리문항 문제가 출제됐다. 고사 시간은 각각 100분이었다.


건국대 'KU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 성적 60%, 학생부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 성적 20%와 비교과(출결, 봉사 등) 20%를 각각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 반영방법도 반영교과별 상위 3과목만(학년별 반영비율은 없음) 반영하고 등급 간 격차도 좁혀 논술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학생부 부담을 낮췄다.


출제위원회는 "교과서를 통해 학습한 지식을 바탕으로 통합적이고 분석적인 사고,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 대상에 적용하는 지식의 활용 능력, 환경·타인과 상호작용하는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말했다.


수시 KU논술우수자전형 합격자는 오는 11월 17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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