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춘영 호성순대 대표, 전북대에 장학금 2500만 원 기탁

유제민 | yj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10-05 18: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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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환경에서 노력하는 학생에 장학금 주고파"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요."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는 5일 전주 호성순대 설춘영 대표로부터 발전기금 25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날 전북대는 설 대표를 대학에 초청, 이남호 전북대 총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탁식을 열고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을 하면서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설 대표는 호성순대 이름으로 전북대를 후원하고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세 자녀를 키우느라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서도 설 대표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지난 2009년부터 '후원의 집'으로 등록돼 월 5만 원씩을 꼬박꼬박 납부했음에도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에 설 대표는 발전기금 기탁을 결심했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설 대표의 뜻이었다.


설 대표는 "저 자신도 어렵게 살아왔지만 어려운 이들을 도우면서 더불어 살아가고픈 마음이 많았다"며 "더 늦기 전에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같아 오히려 기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남호 총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신 데 대해 대학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마음에 누가 되지 않게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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