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전영규 씨(現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 수료)가 최근 '2017 조선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분에 당선돼 화제다.

전 씨는 '박민규와 황정은 소설'이라는 문학평론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는 전혀 다른 성향을 가진 박민규와 황정은이라는 작가를 통해 신자유주의 시대를 글로 나타냈으며 두 작가에게서 공통적으로 감지되는 부분을 표현해보고자 한 시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 씨는 대전대 문예창작학과(現 국어국문창작학과)에 입학한 후 이진우 교수(퇴임)를 비롯해 정순진, 송경빈 교수 등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진우 교수님에게서 필사(筆寫)를 배웠으며 정순진 교수님은 '외국에서 유행하는 철학이나 시조를 들먹이기 전에 한국문학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해 내 고유의 시선을 만들 수 있었다"며 "이런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전 씨는 "모죽이 5년 동안 자라지 않는 이유는 어떤 나무보다도 튼튼한 뿌리를 5년 동안 만들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 5년이 지나면 무려 30센티가 자란다. 그 보이지 않는 시간을 버티는 자만이 뭐라도 이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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