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재정지원 수혜 학과를 노려라'

최창식 | cc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02-21 11: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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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포커스] '어느 대학, 무슨 학과를 선택할까?'

관련 대학 진학 시 장학금, 교육·취업 지원 등 여러 가지 혜택 누릴 수 있어


[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2017학년도 새 학기 시작과 함께 고3 학생들은 이제 2018학년도 대입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기다. 대학입시를 위한 교과도 충실해야겠지만 지금부터 자신이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의 학과에 대한 정보수집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정부는 매년 대학에 다양한 형태의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교육부는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사업을 비롯해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 △학부교육선도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여성공학인재양성(WE-UP) △대학특성화(CK)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SW중심대학', 고용노동부에서는 체계적인 현장 훈련을 위한 '장기현장실습(IPP)형 일학습병행제' 등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대학 해당 학과에 진학할 경우 장학금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학과 선택에 참고하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는 최근 정부의 주요 대학 지원 사업을 따내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 측면에서 성장과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최대 지원 사업인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 '프라임(PRIME)' 사업에 선정되면서 기술융합 수요에 대처하고 미래 성장산업을 이끌 '선도기술-선도지식-선도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국대가 바이오 생명공학 분야와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공학분야 학과들을 발굴해 신설한 'KU융합과학기술원'은 한국형 '그랑제콜'로 학·석사 연계 4+1과정(플러스학기제)의 커리큘럼과 첨단 교육시설, 파격적인 장학혜택, 현장 실무교육 등 체계적인 진로지원 교육을 제공한다.


건국대 프라임 사업의 중심축을 담당할 'KU융합과학기술원'에는 미래 산업 수요와 대학 경쟁력을 이끌 △미래에너지공학과 △스마트운행체공학과 △스마트ICT융합공학과 △화장품공학과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의생명공학과 △시스템생명공학과 △융합생명공학과 등 8개 선도학과가 포진돼 있다.
프라임 사업으로 건국대에 투입되는 재정은 △우수 교원 확충 △장학 및 학생 프로그램 강화 △교육 질 개선(교육과정 개편 등) △산업연계 강화(현장 실습·산학교원 역할 확대) △시설·인프라 개선 등에 쓰인다.


경북대학교
경북대학교는 지난해 대학인문역량강화(CORE) 사업, 프라임 사업 등 주요 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프라임 사업 선정으로 경북대는 컴퓨터학부 내 글로벌소프트웨어융합전공을 신설했다. 기존 컴퓨터학부가 SW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반면 글로벌소프트웨어융합전공은 SW융합인력 양성에 목적이 있다. 138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 프라임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전공이기 때문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글로벌 프로그램 참여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2학년에는 소프트웨어핵심 교과목을 익히고 3~4학년에는 다중전공(복수전공, 부전공, 연계전공, 융합전공) 등의 형태로 다양한 소프트웨어 융합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글로벌소프트웨어융합전공은 이번 정시모집에서 53명 모집에 213명이 지원해 4.0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북대는 인문 분야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코어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인문대학의 인문학 관련 학과 교원과 학생 100%가 참여하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문기초교양 8학점 이수를 의무화해 인문교양교육을 강화한다.


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는 소프트웨어 교육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 'SW중심대학'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 컴퓨터공학부를 단과대학인 소프트웨어융합대학으로 승격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발벗고 나선다.


소프트웨어학부는 올해 모집정원을 대폭 확대했으며 국내에서 가장 소프트웨어를 잘 가르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한 교육 인프라와 인력도 대거 확충한다.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과 함께 뛰고 꿈을 공유할 수 있는 실무적 전문가 중심으로 산학협력중점교수 8명을 2018년까지 임용하고 소프트웨어전공 교수 추가 확충에 나선다.


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는 새로운 혁신적인 교육과정과 교수법을 활용해 소프트웨어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문제해결 방법을 가르치고, 또한 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현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학부생에게 주어지는 혜택도 많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입학생들은 전원 50%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소프트웨어 특기자 전형으로 입학할 경우 4년간 전액 장학금이 지원된다. 국민대는 글로벌 수요에 맞춰 실무적 교과목을 확충하고, 1학년부터 보다 쉽게 소프트웨어를 구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는 2010년 1기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에 선정된데 이어 2014년 2기 ACE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1기 ACE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재편된 대구가톨릭대의 ACE사업은 참인재교육과 실무융합교육 두 가지 축으로 진행된다.


대구가톨릭대의 ACE사업은 '大家(대가) 참인재 교육혁신 프로젝트'로 불린다. '참인재'란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창의적 공동체 인재, 즉 인간 됨됨이가 바르고 자기 일에 창의적인 능력자일 뿐만 아니라 공동체를 위해 봉사할 줄 아는 사람을 의미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참인재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인성·창의성·공동체성을 강조하며 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사회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기업인재융합대학을 신설하고 3개 학부를 개설했다. 기업인재융합대학 신설과 더불어 재학생들의 융합교육도 대폭 강화했다. 전공과 교양 영역으로만 구성된 대학 교육과정에 융합 영역을 추가해 학생들이 필수로 이수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다른 전공의 학문 분야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전공교과목인 융합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는 'SW중심대학'사업 선정으로 다양한 SW융합 연계전공과정을 운영한다. 포렌직범죄과학융합SW연계전공(경찰사범대학), 로봇융합SW연계전공(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문화예술SW연계전공(예술대학), 생명정보시스템SW연계전공(생명과학과), 건설환경융합SW연계전공(건설환경공학과), 산업정보시스템SW연계전공(산업시스템공학과) 등이 신설됐으며 기존의 융합SW연계전공(융합소프트웨어 교육원)까지 포함해 총 7개의 SW융합연계전공이 운영된다.


이 가운데 포렌직범죄과학융합SW연계전공, 로봇융합SW연계전공, 문화예술SW연계전공은 이색적인 연계전공으로 눈길을 끈다. 포렌직범죄과학융합SW연계전공은 최신 수사기법, 프로파일링 등 경찰행정 및 범죄 관련 학문에 최신 IT기술 및 SW플랫폼을 접목했다.


로봇융합SW연계전공은 로봇 관련 산업의 기능과 구조를 이해하고, 로봇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계획·분석·설계를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실무역량을 보유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문화예술 SW연계전공은 전통적인 문화예술분야 공연, 영화, 애니메이션 등에 새로운 미디어인 디지털, 인터넷,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다. 또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을 진행하고 있는 동국대는 교양교육과정, 전공교육과정, 비교과교육과정, 교수학습 지원체제, 교육의 질관리 체계 개선 등을 통해 학부교육 선도 모델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최근 정부재정지원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비롯해 △대학 특성화(CK) 사업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BK(Brain Korea)21 플러스사업 △실험실습실(연구실) 안전환경기반조성사업 △IPP(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병행제 시범대학 지원사업 등을 연이어 유치했다.


특히 대학 특성화 사업의 '21세기 다빈치형 인재양성사업단'은 인간중심의 스마트 로봇 분야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와 전기정보공학과가 손을 맞잡은 사업단이다. 다빈치사업단은 2014년부터 5년간 매년 19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다빈치사업단은 정부 재원을 기반으로 캡스톤 디자인의 심화형인 '전 학기 설계기반 학습(All-Semester Design Based Learning·ADBL)'을 운영하고 있다. ADBL 수업방식에 따라 서울과기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와 전기정보공학과 학생들은 1학년부터 자신만의 설계 주제를 정하고 졸업할 때까지 설계 주제에 부합되는 결과물을 단계적으로 만들어 나간다. 다빈치사업단은 학생들의 로봇 제작에 필요한 창작 구현 장소와 3D프린터 등 고가 기자재를 제공하고 로봇 제작을 위한 재료 구입비용도 지원한다.


서울여자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는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 대학 특성화 사업, SW중심대학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부재정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플러스(PLUS)형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공동체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학부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혁신해 온 결과 여대로서는 유일하게 1, 2기 연속 학부교육 선도대학(ACE)에 선정,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특성화 사업에서도 탁월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서울여대는 수도권 대학 중 최다 규모인 6개 사업단을 중심으로 대학 특성화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각 사업단에 속한 학과들은 특성화 대표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특성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창조적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교육부로부터 지원받는 100억 원의 특성화 지원 사업은 학부생 교육을 위해 전액 투자된다.


서울여대는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정보보호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는 SW중심대학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을 통해 서울여대는 최장 6년간 110억 원의 정부지원을 통해 SW 전문 인력을 키워낼 계획이다. 지난해 9월에는 교육부 주관 '여성공학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되면서 사회수요 맞춤형 여성공학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성신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해 총 290억여 원의 국가 지원 사업을 유치해 대학역량을 인정받았다. 교육부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WE-UP) △수도권대학특성화(CK-Ⅱ)사업 계속지원단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등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대학의 내실 있는 발전에 더욱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


성신여대는 PRIME 사업 선정으로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을 신설하고 Health & Wellness College·뷰티생활산업국제대학 등 단과대학을 확대 개편했다.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은 미래지식서비스와 소프트 산업을 선도하는 융합형 지식프로슈머 인재양성이 목표다. 데이터·서비스기술 분야 △융합보안공학과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시스템공학과와 바이오·에너지기술 분야 △바이오식품공학과 △바이오생명공학과 △청정융합에너지공학과 등 총 7개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생활과학대학은 Health & Wellness College와 뷰티 생활산업국제대학으로 확대 개편했다. 고령화 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Health & Wellness College는 △글로벌의과학과 △식품영양학과 △사회복지학과 △스포츠레저학과 △운동재활복지학과 등으로 개편됐다.


뷰티 생활산업국제대학도 △의류산업학과 △뷰티산업학과 △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 △글로벌비즈니스학과 등의 학과로 구성됐다. 이로써 K-Culture의 글로벌 확산을 바탕으로 의류·화장품 등 고급 소비재의 세계 시장 진출을 이끌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숙명여자대학교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 사업 대형 유형으로 선정된 숙명여자대학교는 공과대학을 중심으로 미래 지향적인 학제 개편과 융합형 교육과정 혁신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프라임 사업 선정 이후 숙명여대의 학제개편은 공학계열 확대를 중심으로 한 혁명적인 학사구조 개편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공생명공학부와 IT공학과 2개 전공이었던 공과대학은 기존 2개 전공을 포함해 올해부터 5개 학부 8개 전공으로 확대 개편됐다. 신입생 전원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며 수업료, 실습비도 지원받는다.


숙명여대는 미래산업 전망과 여성인력 수요를 분석하고 타 공대와의 차별성 및 기존 전공 간 융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프트웨어학부 SW융합전공, ICT융합공학부 전자공학전공, 기계시스템학부, 기초공학부를 신설했다.


또 이과대학에 속했던 나노물리학과가 공대로 이동해 ICT융합공학부 응용물리전공으로, 컴퓨터학과는 소프트웨어학부 컴퓨터과학전공으로, IT공학과는 ICT융합공학부 IT공학전공으로 새롭게 편제됐다.


기초공학부는 유동적 정원제 및 학생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공대 내 단일학부 규모보다 더큰 80명의 정원을 배정해 2학년 때 본인이 원하는 공학 분야로 이동할 수 있다.


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는 지난해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에 선정되면서 FIND전공트랙제'를 구축,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FIND전공트랙제'란 △융합전공 트랙제: Fusion track △산학연계형 트랙제: INdustry-academy track △자기설계 전공트랙제: Self-Design track을 의미하는 숭실대만의 전공교육과정이다. 자기설계 전공트랙제의 경우 '취업/창업/R&D트랙'으로 세분화된다. 이에 미래 사회진출 방향에 따라 개인맞춤형 교과과정 설계가 가능하다.


숭실대는 본 전공트랙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교육혁신 및 융합교육팀을 신설했다. 각 전공 트랙에 적합한 분야별 전임교원을 확보하고 각 전공 트랙에 대한 프로그램을 철저히 평가하고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산학연계를 통해 기업맞춤형 전공트랙을 운영해 온 대학은 현장실습형 교과목을 통해 학생들이 실용적 인재로 성장해나가도록 힘쓰고 있다. SK와 개설한 '체험형 창업교과목'이 대표적이다. '체험형 창업교과목'은 ICT 제품을 개발하고, 실제 창업실무를 배우는 수업이다. 수업내용은 △ICT 패션 웨어러블 제품 개발 △ICT 스마트소재 및 제품트렌드 △창업 및 기술경영 등으로 구성되고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실습형으로 진행된다. '체험형 창업교과목'을 수강한 우수 창업팀에게는 시제품 제작비와 창업공간이 지원되고 창업전문가의 1:1 멘토링도 제공된다.


아주대학교
미래창조과학부 'SW중심대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아주대학교는 미래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2016년 학년도에 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했다.


아주대는 실전형 SW인력 양성을 위해 전임교원 26명, 특임교원 3명으로 총 29명의 교원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산업체(연구소 포함)경험을 보유한 산학역량 우수 교원이 15명, 해외경력 3년 이상의 글로벌 역량을 가지고 있는 교원이 18명이다. 실무형 교육이 가능한 교원으로 배수진을 쳤다.


소프트웨어학과의 교육과정은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단계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학년 때는 교양 및 SW전공 기초, 2학년 때는 SW전공 핵심, 3학년 때는 SW전공 심화, 4학년 때는 SW응용 심화과정 등으로 단계별 교육과정을 구축했다.


교육과정은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분야의 대표 국제기구인 IEEE와 ACM 커리큘럼에 부합하는 글로벌 표준 교육과정으로 편성했다. 모든 학생들에게 기초가 튼튼한 소프트웨어 전공교육을 제공하고 산학프로젝트·인턴십을 연계한 산학밀착형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제공해 소프트웨어 실전 역량을 기를 수 있게 했다.


또 IT영어 교육과 더불어 해외인턴십·해외현장교육 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특히 자동차소프트웨어연계전공 등 타 전공과 소프트웨어를 융합하는 연계전공을 신설해 소프트웨어 분야의 융합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울산대학교
울산대학교는 지난해 대학특성화(CK)사업에 △스마트전자(ICT) 창의-융합기술 인력양성사업단△바이오산업 실용인재양성 특성화사업단△지역산업기반 정밀화학사업단 등이 선정되면서 2018년까지 총 11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주요 사업별로 스마트전자(ICT) 창의-융합기술 인력양성사업단은 기업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작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수 있는 미래형 인재를 육성한다.
또 바이오산업 실용인재양성 특성화사업단은 생명과학부가 중심이 되어 신성장 산업인 바이오·환경/에너지 분야의 실용인재를 양성한다.


이와 함께 지역산업기반 정밀화학사업단은 공과대학 화학공학부와 자연과학대학 화학과가 울산지역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학제융합형 교육과정, 산학일체화 프로그램,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정밀화학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바이오산업 실용인재양성 특성화사업단'은 생명과학부가 참여해 의생명·에코환경·바이오화학 등 지역산업 밀착형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교육환경 제공으로 신성장 산업의 실용인재를 양성한다.

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는 지난해 9월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에서 전자공학과 'DSP-IN-U 스마트 디바이스 인재 육성 사업단'이 선정됐다. 이 사업단은 다양한 학문에 능통하고 문제 해결력이 뛰어난 융합형·글로컬·창의인재 '다산 정약용형 스마트 디바이스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인천대 전자공학과는 '다산 정약용형 스마트 디바이스 인재' 양성을 위해 교과와 비교과 과정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교과과정은 전문성 함양을 목표로 △핵심 교과목(디바이스 트랙 / 통신 트랙 / 플랫폼 트랙) △시스템 완성형 교과목[Sensor 디바이스(센서 동작원리, 센서 제작 공정 등) / Read·out 파트(아날로그 회로 설계, 노이즈 강건 설계 등) / 통신 네트워크(근거리 기술, RFID 기술, 무선 전력 송·수신 등) / 패턴 인식(컴퓨터 비전·딥러닝 등)] △메타인지('메타'와 '인지)'의 합성어로 자신의 인지능력에 대해 알고, 이를 조절할 수 있는 상위 능력) 육성교육이 운영된다.


인천대는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매년 최대 10억 원 씩 정부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학생들은 인천대와 협약을 맺은 기업체에 파견돼 전공 또는 직무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는 지난해 대학 특성화(CK)사업에서 6개 사업단 모두 계속 지원을 받게 돼 특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IT융복합시스템인력양성사업단은 학생들에게 IT융복합 산업분야에서 선도적 리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신한류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은 학생 손으로 만든 '신한류 페스티벌'을 통해 세계에 한류를 전파함과 동시에 학생에게는 이론과 실습이 접목된 현장 중심형 교육으로 참여학생들이 글로벌 문화 창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제개발협력 창의인재양성사업단은 한국 국제개발협력의 미래 대응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선진 공여국 학습프로그램과 수원국 현지조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개발협력 경험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차세대에너지융합특성화사업단은 에너지 융합 분야로 특성화를 이루고자 에너지융합공학 연계전공 운영, 학생수준별 맞춤형 산합협력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산업체가 원하는 창의적인 특성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외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을 통해 국립대학 최초로 4학기제를 도입하는 등 학부교육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2014년부터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을 수행해오고 있는 중앙대학교는 그동안 교양교육과정을 혁신하고 체험형 교양교육과정의 모델을 확대했다. 또 창의 융합형 전공교육과정을 개발해 전공교양교육과정 개선의 튼튼한 토대를 구축했다.


중앙대는 학문 단위의 경계를 허물고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배양하는 학사제도 개선 방안을 연구해 대학 체질 개선의 기초를 닦았으며, 비교과 교육과정을 역량별로 재구조화하고 새로운 비교과 프로그램을 도입해 실시했다.


중앙대의 ACE사업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CAU Rainbow System은 △학생의 비전 △진로선택 △역량개발 △취업지원 △SNS △상담 △커뮤니티 등 7대 영역으로 구성된 취업·진학·창업을 포괄하는 경력개발 시스템이다. 입학부터 학업-생활-장학-졸업-동문 활동으로 이어지는 전 생애주기에 대한 경력 관리와 함께 학생 본인의 목표 진로에 부합하는 역량을 스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입학 당시 진로목표를 설정하고 2~3학년 동안 진로상담과 역량개발 활동을 병행한 뒤 졸업반인 4학년 때 본격적인 취업과 진학, 창업 준비 등에 나설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졸업 이후에도 성공사례를 전파하는 사후관리도 포함돼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해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에 선정됐다.


한국외대는 '인문기반 글로벌 HUFS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초연결시대를 선도하는 △융합형 글로벌 지역전문가 양성 △사회 수요 맞춤형 인문기반 창의융합인재 양성 △세계와 소통하는 주체적 인문학자 양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존 외국어 중심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다양한 외국어 학과에서 정치, 경제 등 지역학 강좌를 1/3 이상 개설하고 해당 지역과의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는 지난해 'SW중심대학'사업을 비롯해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WE-UP), 수도권대학특성화(CK-Ⅱ)사업 등에 선정됐다.


한양대는 SW대학을 새로 만들고 기존의 컴퓨터, SW 관련 학과를 통합한 '컴퓨터SW학부'를 신설했다. 한양대 컴퓨터SW학부는 1, 2학년 중 학점 3.5이상인 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3, 4학년 학생이 산학장학제도에 선발되면 취업 연계형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8학년도 입시부터는 SW특기자전형도 생긴다.


한양대는 또 코어사업을 계기로 학과 간 경계를 허물고,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인 융합과정을 설계토록 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학생들은 마치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지정된 교과목군의 전공과목을 조합해 융합전공 학위나 학·석사 연계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한양대 인문대학은 'LEGO-H(Locally Enhanced & Globally Optimized Humanities) 기반 미래창의 인문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세 가지 교육과정(G2지역학 전공·미래인문학 심화전공·미래인문학 융합전공)을 새로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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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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