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 제약 없는 교육, 저렴한 등록금 강점
사회맞춤형 학과 개설, 산업환경 변화 대응하는 인재 배출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고졸 출신 성인 학습자뿐아니라 톱스타와 유명 스포츠 선수, 고학력자의 발걸음이 사이버대학교를 향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오프라인 대학(4년제 대학+전문대학)이 따라올 수 없는 강점 때문이다. ▲시공간 제약 없는 교육 ▲입학부터 졸업까지 온라인으로 관리 ▲일반 대학 3분의 1 수준의 등록금 ▲실용중심 학문 ▲사회맞춤형 학과 등이 사이버대의 강점이다. 이에 사이버대 재학생 수는 꾸준히 늘어 현재 총 21개 사이버대에 약 13만 명이 재학하고 있다.
미래 전망은 더욱 밝다. IT기술의 발달, 신기술과 유망직종 등장, 평균수명 100세 시대, 성인학습자의 학업 수요 증가 등 기술·사회환경 변화들이 사이버대에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오프라인 대학들이 학령인구감소 시대를 맞아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대학저널>이 전국 주요 사이버대의 이색·특성화학과를 소개한다.
건양사이버대학교 재난안전소방학과, 다문화한국어학과

건양사이버대학교 재난안전소방학과는 2017년 신설됐다. 재난안전소방학과의 운영 목적은 지진, 태풍, 산사태 등 다양한 재난·재해로부터 인간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것. 따라서 재난·재해의 예방과 진압을 비롯해 안전관리 등에 대한 이론적·실무적 지식을 갖춘 소방 기술·행정인력을 양성한다. 재난안전소방학과에서는 재난안전을 책임지는 소방·방재직 공무원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며 현장 실무 중심형 소방·재난안전의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전국 사이버대 소방관련 학과 중 유일하게 오프라인 실습실을 구축했으며, 올해 안으로 새로운 실습실을 추가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실무 교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국가기술자격증인 소방설비기사(전기, 기계) 자격증 취득이 유리해 소방·방재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튼실히 다져놓은 학과라 할 수 있다.
건양사이버대 다문화한국어학과는 한국어 및 다문화 교육 전문인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어교육 트랙과 다문화교육 트랙이 마련된 융합학과이다. 한류의 세계화와 한국 내의 다문화 사회에 필요한 한국어 및 다문화 교육 전문인을 육성하고 있다. 교과목도 한국어 교육, 다문화 교육뿐만 아니라 이주민과 외국인에 대한 법률, 복지, 정책, 상담 분야 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졸업 후에는 한국어교원2급, 다문화사회전문가2급, 인성교육전문가, 다문화상담사 등을 수여받으며 국내외 한국어 및 다문화 교육기관으로 취업의 길이 열려 있는 유망 학과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는 2001년 대학 설립과 함께 개설돼 현재까지 운영되는 학과다. 개교 이래 현재까지 등단자 70여 명을 배출하며 작가를 꿈꾸는 이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시, 소설, 희곡, 수필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등단자가 배출되고 있으며 등단 후에도 이들은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주수철 작가가 '그린피아 305동 1005호'로 등단해 경희사이버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의 명성을 이어갔다.
경희사이버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가 이렇게 등단자들을 자주 배출해낼 수 있는 배경엔 뛰어난 교수진이 있다. 김기택 시인을 비롯해 노희준 소설가, 해이수 소설가, 이봉일 문학평론가, 홍용희 문학평론가 등이 미디어문예창작과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또 경희사이버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는 오프라인 모임이 매우 활성화돼 있다. '새울음나무', '서지', '소설창작교실' 등의 오프라인 모임에서 시·소설 창작, 비평 등을 주제로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
미디어문예창작학과 학생들 대부분은 작가 등단의 꿈을 갖고 입학하지만 문단으로의 진출 외에도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방송, 출판,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공연, 광고, 논술 지도 등 창작과 관련된 대부분의 업종이 졸업 후 진출할 수 있는 분야다.
대구사이버대학교 언어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

대구사이버대학교 언어치료학과는 재활 분야의 핵심 전문직업인 '언어치료사'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2006년 설립된 학과로 '현장 중심의 언어치료 전문 교육실현'을 추구한다. 이에 따라 '학습자 중심의 언어치료 기초 및 심화교육', '지역별 현장중심의 언어치료 실천 교육', '미래 선도적 언어치료 교육', '대화와 소통의 언어치료사 양성'을 지향한다.
특히 대구사이버대 언어치료학과는 일반 사이버대와 달리 강의는 온라인으로 듣고, 실습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체 실습기관인 DCU치료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학사학위 과정이라 언어재활사 2급은 물론 1급 자격 취득도 가능해 취업에서 강세를 보인다.
사이버대 최초로 개설된 대구사이버대 미술치료학과는 현대인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을 치료하는 데 필요한 미술치료기술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대구사이버대 미술치료학과에서는 미술치료의 바탕이 되는 미술, 심리학, 심리치료를 균형 있게 습득할 수 있다. 현장에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미술치료사를 양성함으로써 개인의 행복 추구와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건설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인턴십 현장실습 과정이 개설돼 있다. 미술치료는 물론 미술, 심리학, 심리치료를 전공한 교수진들로 구성된 것도 장점이다. '미술심리상담사 2급 및 1급' 자격 취득은 물론 복수전공 시 사회복지사, 상담심리사, 언어치료사, 행동지도사 등의 자격 취득도 가능하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심리·상담학부

서울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는 사이버대 최초로 개설돼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 실현을 위해 학과를 세분화했다. ▲사회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등 5개 학과 모두 현장과 연계한 실습교육 중심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복수전공제를 도입해 졸업 시 2개 이상의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정규 학사학위와 국가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국내 유일의 온라인 사회복지대학원인 서울사이버대 휴먼서비스대학원(사회복지전공)은 설립 첫 해, 사이버대학원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리·상담학부의 ▲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3개 학과 역시 사이버대 최초로 신설돼 역사가 깊다. 상담심리학과는 깊은 역사만큼이나 상담 관련 과목이 가장 많아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사이버대 상담 관련 학과 중 가장 많은 학생이 재학 중이며, 최다 전임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심리·상담학부 내 학과 간 상호협력활동이 활발해 재학생들은 폭넓은 역량을 쌓을 수 있다. 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SCU 심리상담학부 - 체험, 상담의 현장 속으로' 사업은 실제 업무 현장을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어 재학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에서는 '맞춤식 다선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1·2학년 과정에서는 소방 방재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우며 3·4학년 과정에서는 소방방재의 심화이론과 실무응용능력을 키운다. 이를 통해 멀티 소방방재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며 소방공무원 입사·승진시 요구되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오프라인 모임과 특강 등을 통해 인성교육과 인적네트워크를 구축, 사제간, 학생간의 단합력이 매우 높으며 소방기술사·소방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제도를 운영해 소방방재 분야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숭실사이버대학교는 2005년 사이버대 최초로 소방방재학과를 설립했다. 이론과 실무교육이 모두 우수하며 각 지역 소방본부·소방시설협회 등과 협정을 맺고서 지금까지 2000여 명이 넘는 소방방재 전문가를 배출해내며 숭실사이버대의 대표적인 명문학과로 자리잡았다. 소방방재학과 소방특화과정은 소방과 관련된 기술과 지식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우수한 소방기술·행정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방재특화과정은 다양한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방재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론을 교육시킴으로써 사회에 필요한 방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를 졸업하면 소방설계, 감리, 시공 등 소방방재 엔지니어링 분야를 비롯해 점검, 방화관리, 위험물관리, 기업체 안전관리, 국공립 소방방재 연구·안전관리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연구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소방 관련학과 졸업자에게만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소방공무원 특별채용에도 응시할 수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 경찰학과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는 인도 현지에서 요가와 명상을 전공한 교수진을 통해 이론 및 철학에 대한 통합 교육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인도의 요가기관, 요가대학, 요가연구소에서 유능한 교수진을 선발해 초빙하고 있다. 인도로의 해외 연수도 진행한다. 망갈로 대학, 우두삐 SDM 아유로베다 대학, 티벳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인도 현지에서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졸업 시에는 요가명상지도사, 보건교육사, 인도 국제 요가지도자 과정 수료증 등을 취득할 수 있다.
원광디지털대 요가명상학과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전국 7개의 지역 캠퍼스(서울, 대전, 대구, 광주, 전주, 익산, 부산)를 활용한 체계적이고 폭넓은 실습 교육이다. 요가 실습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자유로운 실습이 가능하다.
원광디지털대 경찰학과는 재학 중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용이해 관련 학생들의 지원율이 높다. 또 승진과 취업까지 연계시키는 교과 과정으로 현직 경찰공무원들의 입학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강의는 온라인으로 제공되며 일반 PC, 태블릿 PC, 스마트폰을 통한 '스마트러닝 시스템'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따라서 현직 경찰관은 물론, 군복무 중에도 국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장학혜택을 받으면서 학교를 다닐 수 있다. 또 입학한 후 45학점을 이수하면 영어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는 '경행특채'에 응시할 수 있다는 점도 지원율이 높은 이유 중 하나이다.
이외에도 민간경비지도사, 공인노무사, 법무사, 행정사, (교통)손해사정인, 경호사, 정책분석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경찰, 검찰, 국가정보원 등 국가 공안기관, 또는 행정직, 교정직 공무원 등의 공직에 진출할 수 있다. 또한 전문적인 경비나 보안관리지식 습득을 통해 민간경비회사, 기업의 경비관련 담당자 등으로도 진출할 수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사회적으로 공학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판단 하에 2016년 전기전자통신공학부와 기계자동차공학부를 신설했고 2017학년도에 사이버대 최초로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를 신설했다.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는 미래 유망직종으로서 건축도시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수 있는 스마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머지않은 미래에 4차 산업혁명과 함께 건축도시 시장은 디지털 기반의 정보를 중심으로 한 ICT, IoT, BIG Data 등의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 등 새로운 상품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반영해 건축과 도시, 정보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교육과정을 구성했으며 건설 분야의 최신 기술인 3차원 기반의 BIM을 이용한 설계 및 시공, 운영 및 유지관리 등 건설 서비스를 학습할 수 있도록 BIM 특화 교과목을 교육과정에 편성했다. BIM은 단편적으로 건설 프로젝트의 프로세스 효율 극대화, 예산절감 및 공기 단축을 실현할 것이며, 이러한 효과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건설 산업의 산업구조를 변혁시키고 새로운 시장 창출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복합적인 시장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융합 인재 양성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의 미래는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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