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가 1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중강당에서 개교11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동국대 이사장 자광스님과 한태식 동국대 총장, 교직원,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 교훈이 제정 및 선포됐다. 새로 정립된 교훈은 '지혜·자비·정진'이다. 기존교훈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구성원들에게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교훈 선포와 동시에 학교후원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동국사랑 1·1·1 캠페인'은 동국대가 개교 111주년을 맞아 시작하는 소액 정기기부 캠페인이다. '1인이 1달에 1만 원 이상 학교를 후원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동문, 스님, 불자,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학교를 후원하고자 만들어진 캠페인이다. 동국대는 이 기부금을 세계대학 100위권 도약을 위한 학교전략사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기념식에서는 공로상, 근속상, 동국학술상, 우수연구자상, 대학원 학술상, 자랑스러운 동국불자상 등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학술연구에 기여한 공로가 큰 교원들에게 '동국 학술상'이 수여됐다. 논문부문에서는 물리·반도체과학부 김득영 교수와 지리교육과 권동희 교수, 산학협력부문에서는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송명호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 교원들의 연구업적을 격려하기 위한 '우수연구자상'에는 7명이 이름을 올렸다. 대학원생 학술상은 총 7명이 수상했다. 이 밖에 13명에게 공로상을, 70명에게는 장기근속상(30년, 20년, 10년)을 수여하는 등 그동안 학교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동국불자상에는 생명과학과 성정석 교수 등 2명이 선정됐다.
한태식 총장은 "지난 한 세기 동안 동국인들은 국가와 사회의 부름에 언제든지 달려가기를 주저하지 않았다"며 "새 시대의 길목에서도 동국인들이 당당하고 늠름하게 서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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