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가 명실상부 항공우주 중심 대학으로 나가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하대 인하IST(Institute of Space Science and Technology)는 지난 20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미 항공우주기술원(National Institute of Aerospace), 미 노퍽 대학(Norfolk State University), 인천시와 공동으로 항공우주 분야를 연구 개발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김주형 인하IST 심우주탐사 국제공동연구센터 센터장은 "지난 4월 NASA Langley Center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10년, 20년 우리나라 우주 시대를 책임 질 구체적인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미국 유수 연구 기관, 대학과 공동 연구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오는 9월부터 Langley Center와 인하하대 연구진과 대학원생 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는 등 앞으로 구체적인 연구 성과들이 조금씩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하IST는 미 항공우주기술원과 노퍽 대학, 인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우주 탐사 기초 기술을 확보, 우리만의 연구 특성화를 구축한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 공동 연구에 국내 대학의 참여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미 항공기술원, 노퍽 대학과의 공식 업무 협약을 하는 데 이어 항공우주 심포지엄을 열 예정이다.
또 미 항공기술원과의 Cross-Membership 체결을 통해 국제공동연구와 대학원생 교류, 공동학위 등을 진행한다. 인하IST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기술원 회원 대학 교수들의 강의도 가질 예정이다. 미 항공기술원은 NASA Langly 연구소의 연구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관이다.
더글라스 오 스탠리(Douglas O Stanley) 미 항공기술원 원장은 "우리 항공기술원이 가지고 있는 50명이 넘는 연구원들과 협력 대학 인재들, 인하 IST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지금까지와는 다른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인하IST와의 공동연구가 우리 기관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퍽 대학은 2005년 인하대와 MOU를 맺고 스마트 센서와 리튬전지, 바이오 나노 센서 등을 연구해오고 있다. 2025년까지 연구진, 대학원생 교류 등을 이어간다.
인천시 역시 이번 공동 연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권혁철 인천시 항공과 과장은 "인천은 우리나라 최초로 로켓발사를 성공한 도시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산업단지, 우수 인재를 모두 아우르고 있고 최근 유치에 성공한 인하IST- NASA국제공동 연구소와 더불어 항공산학융합원 등을 기반으로 아시아 최고의 우주탐사와 항공기술을 가진 한국형 지역-대학-기관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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