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사건에 강력 대응···책임자 처벌할 것"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계명대 태권도학과 태권도시범단 선배들이 신입생들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물의를 빚고 있다.
계명대 태권도학과 신입생 7명이 지난 17일 같은 학과 재학생 6명을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 대구 성서경찰서가 이를 수사 중이다.
피해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학과 선배 A씨 등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과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밝혔다. 피해 학생들은 계명대 태권도학과 안에 있는 태권도시범단 지하건물과 동아리방에서 목검, 나무 몽둥이, 플라스틱 파이프 등으로 폭행을 당했다. 또한 머리를 땅에 박고 손을 등 뒤로 올리는 '원산폭격' 등 가혹행위도 수시로 이뤄졌다. 폭행은 피해 학생들이 평소 연습을 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가해졌다.
경찰은 가해 학생 중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으며 이들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명대는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에 강력히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계명대 관계자는 "오늘 피해 학생 학부모들과 학교 관계자 등이 모여 간담회를 열고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며 "학교 측은 이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며 가해 학생들은 물론 사태에 책임이 있는 교수와 직원들도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보통 수사 결과가 나온 뒤 징계위원회를 여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번 사태의 경우 사실 관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징계위를 열어 처벌이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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