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중희 교수팀, 초고효율 고체 에너지저장장치 개발

임지연 | jyl@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12-08 1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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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스마트 자동차·모바일 전자기기에 적용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대학원 BIN융합공학과 이중희·김남훈 교수팀이 미래형 스마트 자동차 등에 사용될 수 있는 초고효율의 고체 슈퍼캐퍼시터 제조 기술을 개발해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슈퍼캐퍼시터는 전기자동차나 모바일 단말기 등 다양한 전자장비에 널리 사용되는 에너지 저장 장치로, 짧은 시간 내에 높은 출력을 주기 위해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장치 내에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양이 적고, 작동 전압이 낮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전북대 연구팀이 새롭게 제시한 기술은 이러한 기존의 슈퍼캐퍼시터가 갖는 여러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것이다. 이 슈퍼캐퍼시터는 고출력을 내면서도 기존의 난제들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기존 소재에 비해 제조 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용이하다. 특히 고체 상태이기 때문에 운반이 쉽고, 유연해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어 다양한 전자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1만 회 이상을 사용해도 출력 성능이 93% 이상 유지돼 사용 연한이 매우 길며, 높은 전력밀도까지도 고출력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중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로 미래 스마트자동차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핵심 기술인 에너지 저장 장치를 보다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저렴하게 제조할 수 있는 기반기술을 마련했다”며 “고효율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 상용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에너지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IF=16.721)의 최신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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