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 컴퓨터공학부 자율로봇연구실(지도교수 이말례) 학생들이 지난 1일 대전에서 세계 최초로 열린 ‘AI 월드컵 2017(AIWC 2017)’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 행사는 AI 축구와 AI 경기해설, AI 기자 등 총 3개 종목으로 구성해 지난 11월 초까지 참가 접수한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 총 26개 팀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전북대 ‘AR Lab’팀은 AI 축구 우승을 차지, 트로피 및 부상 1000만 원을 수상했다.
AI 축구는 AI 기술로 축구하는 방법을 학습한 5명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상대팀 골대에 골을 넣는 축구 경기다. 전북대 학생들은 물리 엔진이 적용된 시뮬레이터 ‘webots’로 물리법칙을 구현, 양 바퀴에 속도를 줌으로써 각각 5개의 로봇(differential wheeled robots)을 제어했다.
채홍석 AR Lab 팀장은 “선수를 학습시킬 때 선수 개개인이 아니라 선수를 총괄하는 한 명의 감독이 있다고 생각하고 진행했다”며 “특정 전략을 주입하는 게 아니라 어떤 시점에 공격하고 방어할지 AI 선수에게 선택권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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