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손호진 교수, 태양광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전환기술 개발

임지연 | jyl@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1-12 11: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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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 세종캠퍼스 손호진 교수 연구팀이 태양광 에너지 중 적색 빛을 이용한 이산화탄소 합성연료 전환 기술을 개발했다.


손호진 교수 연구팀은 고효율 태양광 포집기술을 적용해 이산화탄소 전환용 광촉매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가 일산화탄소 중간물질로 전환됨으로써 사용가능한 합성연료가 생성된다.


연구팀은 식물이 광합성 할 때 빛을 포집하는 클로로필과 유사한 포피린(식물의 엽록소에서 발견되는 화합물, 태양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염료를 활용했다. 포피린은 태양광에 장시간 노출되면 쉽게 분해된다. 하지만 연구팀은 포피린에 산화물반도체(광유발된 전자의 효과적인 수용 및 전달 역할을 수행하는 무기 반도체 이산화티탄(titanium dioxide, TiO2) 나노구조체 사용)를 결합시켜 광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포피린만으로 구성된 광촉매보다 전환효율이 10~20배 향상되고, 4일 이상 장기 연속 공정에서도 촉매반응이 지속되는 효과를 도출했다.


손호진 교수는 “향후 개발된 광촉매는 대용량 이산화탄소 전환에 적용이 가능하여 기후변화대응 환경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성과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또한 화학분야 국제학술지 ‘에이시에스 카탈리시스(ACS Catalysis)’에 지난 9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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