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갈라파고스 제도 필드트립 진행

임승미 | l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1-30 13: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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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칼텍(Caltech·캘리포니아공대)과 긴밀한 교류협력

[대학저널 임승미 기자] GIST(총장 문승현)가 최근 갈라파고스 제도 필드트립(field trip·현장체험학습)이 연계된 '진화생물학' 단기집중강좌를 개설해 성공리에 마쳤다. 이는 미국 칼텍(Caltech·캘리포니아공대)과의 긴밀한 교류협력으로 이뤄졌다.


GIST는 지난 2011년부터 여름학기 연구 프로그램(SURF)과 정규학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칼텍과 학생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방학기간 동안 칼텍의 전임교수를 초빙, 단기집중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실제로 칼텍의 응용물리학과 롭 필립스(Rob Phillips) 교수는 지난 2011년부터 방학기간 동안 GIST 학생들에게 세포물리생물학(Physical Biology of the Cell)과 진화생물학(Evolutionary Biology)을 강의하고 있다.


이번 '진화생물학' 단기집중강좌는 롭 필립스 교수의 '세포물리생물학' 및 '진화생물학' 수업의 연장선이다. 롭 필립스 교수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여름·겨울 계절학기에 GIST를 방문해 학사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개설하고 있다.


조경래 생명과학부 교수와 지난 2017학년도 겨울학기에 '진화생물학' 강좌를 수강한 GIST대학 13명의 학생들은 단기집중강좌의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칼텍에서 매일 8시간의 진화생물학 강의 및 실험을 병행했다. 이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총 8일간 갈라파고스 제도를 탐사했다. 이들은 갈라파고스군도 중에서 발트라, 산타 크루즈, 이사벨라 세군데의 섬을 답사했다. 또한 이사벨라 섬에서 이틀 동안 야영을 하며 자연환경을 관찰했다.


'역동적인 지구(Dynamic Earth)'라는 주제로 떠난 GIST-칼텍 '진화생물학' 강좌 필드트립은 교과서와 논문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던 진화생물학의 현장을 직접 탐사하는 국내 유일의 프로그램이다. '갈라파고스 제도 탐사'까지 총 네 차례 진행됐으며 강좌를 수강한 GIST대학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경래 교수는 "자연과학, 특히 생명과학 및 응용과학 분야에서 진화라는 개념을 정확히 이해한다는 것은 독립적이고 창조적인 연구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찰스 다윈의 갈라파고스 제도 탐사 여행을 뒤따라가 볼 수 있는 필드트립 연계 '진화생물학' 강좌는 현재 미국의 칼텍과 코넬대 등 극소수의 대학들만 운영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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