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美 FDA '식품 열처리 교육과정' 두 번째 개설

유제민 | yj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2-06 09: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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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CJ·동원 등 14개사 참가, 수출식품 열처리 및 산성화·밀봉 공정 전문교육 실시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가 2017년 미국 FDA에서 인가받아 실시한 '식품 열처리공정 전문가 교육과정' 단기과정이 두 번째로 개설됐다.


부산대 식품영양학과와 김치연구소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미국 FDA(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미 식품의약국)의 '식품 열처리공정 전문가 교육과정(Better Process Control School. 이하 BPCS)' 단기과정을 개설한 바 있다. 올해 두 번째 과정이 개설, 지난 5일부터 부산대에서 1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BPCS는 미국 FDA에서 저산성통조림 및 산성화 식품에 대한 열처리 시스템, 산성화 공정 및 밀봉 공정 등의 생산공정 운영에 필요한 전문 관리자를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부산대가 이를 유치, 첫 교육생 28명 전원이 'BPCS 인증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8년 1차 'BPCS 프로그램'에는 풀무원·CJ제일제당·동원F&B·정식품·빙그레·다정·동림식품·원일식품·성보·대광에프앤씨·와이엠바이오·신라에스지·콜마비앤에이치·한국신약 등 14개 미국 수출기업과 온빅스·켐론FDA코리아 등의 컨설팅 기업, 부산대·수리미연구소 등의 연구기관들이 참여한다.


한편 미국 FDA는 자국 내 식품·의약품·화장품뿐만 아니라 수입품과 수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주로 관리하고 있다. 또 실사가이드에 'BPCS 인증'의 경우 미국으로 수출하는 상온저장식품을 생산하는 공장에서는 1인 이상이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2017년 8월 부산대에서 'BPCS 프로그램'을 수강한 동원F&B 품질보증과 김학선 대리는 "미국 수출업체로서 그에 부합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부산대에서 운영하는 BPCS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BPCS 프로그램 디렉터를 겸하고 있는 이지현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학과장은 "지난해 교육에 참여했던 CJ제일제당, 동원F&B, 동림식품 등에서는 올해도 추가로 교육에 참여하는 등 교육과정의 우수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이 참여해 우리나라 식품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대는 이번 교육 종료 후 2018년 2차 BPCS 프로그램을 오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개설한다. 향후 매년 2월과 8월, 연 2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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