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가 국가예산 592억 원을 들여 짓고 있는 실습선이 화제다.
2020년 12월 완공될 이 실습선은 길이 97m, 폭 15.4m, 총톤수 3990t이며 승선정원은 160명이다. 수산계 실습선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부경대의 가야호(1737t) 대체선박이자 14번째 실습선이다.
이로써 부경대 학생들은 이 새 실습선과 2015년 9월 완공된 해양탐사선 나라호(1494t) 두 척의 최첨단 ‘바다 위의 캠퍼스’를 통해 연근해와 원양을 누비면서 승선실습과 해양연구조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
새 실습선은 쾌적한 선내 환경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세대들의 체형을 고려해 천정이 높아졌고 침대 길이도 1.95m에서 2m로 길어졌다. 1인당 전용면적도 2배로 늘었다. 학생 선실 수는 선실 배정인원을 6명에서 4명으로 줄여 가야호(18개)보다 많은 30개로 대폭 늘었다.
또한 선박자동위치제어시스템(DPS)을 장착해 △수평이동 △파도와 바람에 밀리지 않고 바다 위에 멈춰있기 등 기존 선박에 없는 특별한 능력을 가져 장시간 한 자리서 탐사활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부경대 선박실습운영센터 소장 김종화 교수는 “새 실습선은 부경대 학생뿐만 아니라 바다를 배우러 부경대에 온 세계수산대학원 학생 등 세계의 젊은이들이 타고 오대양을 누비며 미지를 탐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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