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인공지능으로 질병 예측한다"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5-29 09: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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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필 빅데이터 팀, 독감, 폐렴, 수족구 실시간 예측 시스템 개발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신 구) 우종필 빅데이터 연구팀(우종필, 황재원, 이병욱, 이차민, 김민성, 이지은)이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 방법을 통해 독감, 폐렴, 수족구병에 대한 환자수를 실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 정부기관에서 발표하는 독감 환자 수는 병원에서 독감으로 확진 받은 환자수를 모아 발표하는 구조다. 실시간 환자수 예측이 어렵다. 이번에 우 교수팀이 개발한 실시간 예측 시스템은 일별로 예측이 가능하다. 특히 특정 질병이 빠르게 확산하는 기간에 더욱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질병의 확산속도를 거의 실시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시간 독감 예측 시스템은 이미 구글에서 플루 트렌드(Flu Trend)로 2008년 서비스했다. 플루 트렌드는 구글 검색어를 분석, 독감 확산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어떤 증상이 있을 시 병원에 바로 가지 않고 먼저 증상을 검색하는 것에 착안해 만든 것이다.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가 2013년 크게 예측에 실패한 후 더 이상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우 교수팀은 이러한 오류를 줄이기 위해 질병과 관련된 각종 검색어 뿐만 아니라 온도와 일교차같은 다양한 변수들를 추가해 각 질병에 적합한 모델을 정교화 하는데 주력했다.


이러한 예측 시스템은 향후, 전염성이 강한 유행성 질병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사회적 비용을 줄여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련 정부기관 뿐만 아니라 제약사에서도 환자수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입수 할 수 있다. 이를 마케팅 및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 교수팀은 해당 연구를 2018년 경영정보관련 춘계 통합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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