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최진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공과대학(학장 차국헌) 건축학과 강현구 교수가 포스트텐션 기업인 프리시전 헤이즈 인터내셔널(Precision-Hayes International)과 특허 및 노하우에 대한 전 세계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프리시전 헤이즌 인터내셔널은 포스트텐션 분야 미국 최고 기업이다. 이번에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은 해당 기술이 적용되는 장비, 시공, 서비스,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프리시전 헤이즌 인터내셔널의 매출과 모회사 및 계열회사의 모든 매출을 포함하고 있다. 단,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이번 라이선스에 한국은 제외됐다.
포스트텐션 구조란 내부 기둥의 수가 적은 건물, 바닥 판이 얇은 무량판 건물, 장대교량, 사장교와 같이 기둥과 기둥 사이의 거리가 멀 때, 또 협곡에서 길게 뻗어 나간 전망대처럼 도전적인 구조가 필요할 때 사용되는 공법이다.
스마트 포스트텐션 공법은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포스트텐션 기법에 적용해 불필요한 공정을 줄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건설공법이다. 경제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정확한 계측과 관리가 이뤄짐으로써 신뢰성을 높였다.
이 기술은 2018년 공학한림원이 선정한 ‘100대 미래기술’에도 포함되어 있는 첨단 기술이며 국내에는 이미 실제 시공에 적용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6년 특허가 등록됐다. 강 교수는 이 특허와 노하우를 신생 중소기업인 ㈜토탈피에스와 공동 소유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유럽·중국·인도·브라질·호주·UAE·멕시코 등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강 교수는 “모든 산업분야에서 원천기술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제가 개발한 기술이 앞으로 거의 모든 포스트텐션 공법에 적용된다면 공학자로서 정말 보람있고 의미 있는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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