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학생들, 인도네시아서 ‘글로벌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오혜민 | oh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7-10 11: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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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인도네시아 텔콤대 학생들 캡스톤디자인으로 차(茶) 농사 위한 문제해결 나서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최근 인도네시아 텔콤대학과 함께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제7회 글로벌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해외대학과 연계한 캡스톤디자인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현지 문제해결을 위한 공학적 아이디어 도출과정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역량, 협업능력, 설계능력 등을 두루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밭대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이충곤)와 IT융합인력양성사업단(단장 박현주)이 공동 주관해 6월 30일부터 지난 7일까지 진행된 이 프로젝트에는 한밭대 학생 14명과 지도교수 등 18명, 인도네시아 텔콤대학에서 21명이 참가했다.


한밭대-텔콤대 학생들은 인도네시아 반둥 인근 감붕지역에 위치한 ‘차(茶) 연구소(Research Institute for Tea and Cinchona)에서 차 잎 구별, 차나무 수 세기, 차 잎 수확 시기 결정, 드론 활용을 위한 오토파일럿 기술, 기상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캡스톤디자인 과제를 수행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기상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맡은 박경선 씨(정보통신공학과 4학년)는 “우리 팀에게는 기존 사용 중인 고가의 시스템과 병행해 사용할 저렴한 기상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는 과제가 주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제수행 과정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 협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한국과는 다른 여건 속에서도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적 모습에서 도전을 배웠다”고 말했다.


한밭대 이충곤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인도네시아 현지 방문에서 얻은 결과를 토대로 한밭대-텔콤대학 참가학생들은 과제물을 지속적으로 수정해나갈 것”이라며 “2019년 1월 텔콤대학 학생들이 한밭대를 방문해 최종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밭대는 2011년부터 ‘글로벌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을 인도네시아 오지로 파견해 현지인들에게 필요한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적정기술 중심의 캡스톤디자인 과제를 수행해왔다. 또 2017년부터는 인도네시아 텔콤대학과 협력해 양 대학 학생들이 공동으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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