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국어문화원(원장 김영선)은 부산 우리말 가꿈이(이하 가꿈이)들과 함께 어린이 한글교육인 ‘멋쟁이 한글왕’ 프로그램을 지난달부터 두 달 동안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집에서 실시했다.
모두 2회에 걸쳐 진행된 멋쟁이 한글왕 프로그램은 한글 관련 연극과 놀이, 구연 등 학습을 통해 5~7세 어린이들이 바른 언어생활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꿈이들은 활동 첫 달인 지난달 직접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려 구성한 ‘동화연극’을 어린이들에게 선보였으며 목소리 연기도 직접 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8월에는 ‘어린이 한글교육’과 초성 맞추기‧직업 맞추기‧동물 울음소리 맞추기‧노래 이어 부르기‧과일 이름 맞추기 관련 ‘한글 문제 맞추기 활동’이 진행됐다. 또 ‘주목을 위한 박수치기’ 등 어린이들의 주목을 끌 만한 행동을 통해 어린이들과 친밀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가꿈이 관계자는 “이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우리말 교육을 배울 수 있었으며 가꿈이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영선 원장은 “요즘 어릴 때부터 조기교육으로 영어 등 외국어를 배우면서 한글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멋쟁이 한글왕’과 같은 어린이 대상 한글 프로그램이 많아져 올바른 국어문화가 뿌리내렸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아대 국어문화원은 ‘아름다운 지역어 멋글씨 공모전’을 열어 지역의 아름다운 말과 글을 지키고 10월 9일 ‘한글날 행사’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우리말 사랑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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