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SW인재를 꿈꾼다면? 숙명여대 컴퓨터과학전공을 주목하라”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10-29 16: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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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유망학과] 숙명여자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컴퓨터과학전공

1982년 전산학과로 출발…2017년 공과대학에 소속돼 유망학과로 부상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 교육과정으로 전문성·실용성 겸비한 인재 성장
SW융합 전 분야 진출…삼성전자, IBM과의 협약으로 졸업 후 입사 가능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소프트웨어(SW)가 오늘날 지식정보화 사회의 혁신과 성장의 중심이 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관련 기술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헬스, 바이오, 로봇, 금융, 경영,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소프트웨어 융합에 대한 수요도 급속도로 늘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예측, 공과대학을 신설하고 소프트웨어학부 컴퓨터과학전공을 배치해 관련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컴퓨터과학전공은 우수한 교육과정과 장학혜택, 그리고 삼성전자·IBM 취업연계 프로그램 등을 내세우며 유망학과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학저널>이 소프트웨어학부 문봉희 학부장을 만나 컴퓨터과학전공이 지닌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


전산학과로 출발, 여성 SW인재 양성에 앞장
숙명여대 소프트웨어학부는 1982년 설립된 전산학과를 전신으로 한다. 정보과학부를 거쳐 컴퓨터과학부로 독립된 후 2017년 공과대학 소속 소프트웨어학부로 자리 잡았다. 문봉희 학과장은 “소프트웨어학부는 컴퓨터과학 분야 및 소프트웨어융합 분야 전반에 걸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지난 30여 년간 다수의 훌륭한 여성 소프트웨어 인재를 배출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숙명여대 소프트웨어학부는 사회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실용성을 겸비해 지식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IT 전문 인력의 양성 뿐만 아니라, 전공자 개인의 성취를 도모해 최종적으로는 기업 및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소프트웨어학부에는 컴퓨터과학전공과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이 있으며, 이 가운데 컴퓨터과학전공은 전통적인 컴퓨터과학 분야인 컴퓨터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기반으로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학생에게 적합한 전공
숙명여대 소프트웨어학부 컴퓨터과학전공은 어떤 학생에게 적합할까? 문 학부장은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인지적 도구로 사용해 과학, 사회, 금융, 산업, 문화 등 전 분야의 다양한 문제들을 디지털로 표현하고 이를 해결하는 정확한 방법을 공식화할 수 있어야 하므로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학생에게 적합한 학과”라고 말했다. 또한 컴퓨터과학에서 활용되는 기술들에 대한 관심을 기본으로 응용분야의 기본지식을 이해하고 이를 어떻게 컴퓨터를 활용해 자동화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할 것이라 덧붙였다.


아울러 컴퓨터과학전공은 전공 특성상 공동 작업이 많아 의사교환과 소통에 거부감이 없어야 한다. 컴퓨터과학전공 진학을 희망한다면, 고교 교육과정에서 수학, 과학 등을 통한 논리적 사고를 훈련하고 생명과학, 경제 등 컴퓨터와 접목해 응용할 수 있는 관심분야에 대한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분야의 흐름과 최신 정보들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습득하고, 해외 서적이나 자료를 바탕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영어독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기초에서 응용까지 탄탄한 교육과정…동아리 등 특별활동 장점
숙명여대 컴퓨터과학전공의 교육과정은 크게 기초이론과목과 응용과목으로 구분된다. 기초이론과목에서는 컴퓨터의 기본 이론 및 구조에 대해 공부하고, 기초과목에서 쌓은 지식을 기반으로 고급 프로그래밍 같은 응용과목을 공부한다. 기초이론과목과 응용과목은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된다.


1학년은 기초 교양 및 전공 이해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의 이해, 프로그래밍개론, 컴퓨터수학’ 공통과목과 ‘컴퓨터과학의 이해’의 전공과목을 수강한다. 2학년은 전공 기초 및 일반을 중심으로, 공통과목은 ‘자바프로그래밍, 자료구조, 컴퓨터그래픽스’를 수강하게 된다. 전공과목은 ‘윈도우프로그래밍, 디지털논리회로, 리눅스시스템, 수치해석’을 공부한다. 3, 4학년은 전공 심화 및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3학년 공통과목은 ‘운영체제,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설계와 질의, 모바일소프트웨어’를 수강한다. 전공과목은 ‘컴퓨터구조, 프로그래밍언어론, 웹시스템설계, 시스템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공학, 컴퓨터네트워크I’을 공부한다. 4학년 공통과목은 ‘인공지능, 네트워크보안’을 수강하며, 전공과목은 ‘컴퓨터네트워크Ⅱ, 임베디드시스템, 데이터베이스프로그래밍, 컴파일러, 분산처리, 영상정보처리, 시스템종합설계, 컴퓨터특강, 컴퓨터실무통합교육’의 심화 분야를 공부한다.


탄탄한 교육과정과 함께 운영되는 전공 특별활동도 컴퓨터과학전공의 장점이다. 컴퓨터과학전공이 소속된 소프트웨어학부에는 SOLUX, SISS, Forza, Algos, APPS 등 다양한 전공 동아리가 있다. 각 동아리는 지도교수의 지도에 따라 고유 주제를 갖고 학과 선·후배들이 협력하며 활동하고 있다. 매년 11월 말 경에 개최되는 ‘소프트웨어인의 밤’은 교수님, 재학생, 졸업생이 함께 모여 구성원들의 소식을 공유하는 소프트웨어학부의 대표 행사다. 소프트웨어인의 밤 행사에는 1년간 있었던 공모전 입상, 취업 및 인턴 경험담, 해외 교환학생 등 자랑스러운 소프트웨어인의 소식을 전하는 시간이 있다. 특히 졸업생들의 특강을 통해 산업체의 현황을 접할 수 있다.


공과대학 소속에 따른 전폭적인 지원
컴퓨터과학전공이 속한 공과대학은 현재 높은 인기와 함께 학교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단과대학이다. 숙명여대는 2016년 대한민국 공학계를 선도할 여성 공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과대학을 신설했다. 같은해 교육부의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 사업’에 선정돼 3년 간 424억 원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시설확충, 장학금 지원 등 학생을 위한 혜택이 이뤄지고 있다. 단과대학 규모도 5개 학부 8개 전공으로 대폭 확대됐다. 입학정원은 3배 이상, 공학 복수·부전공 학생은 4배 가까이 늘 정도로 학교 내에서 인기가 상당하다.


내년에는 공과대학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 확대된다. 올해 3월 첫 삽을 뜬 프라임관 및 프라임스퀘어 신축 공사는 제2창학캠퍼스 일대에 첨단 강의복합동과 대규모 창의협력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 초 완공될 경우 IoT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강의실과 글로벌라운지 및 장애학생라운지와 같은 편의 시설도 늘어 학생들의 교육 및 복지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SW융합 전 분야 진출 가능…삼성전자·IBM 취업연계트랙도 운영
컴퓨터과학전공 졸업생은 학과과정을 통해 단순한 기술인이 아닌 소프트웨어가 응용되는 모든 제반분야의 지식과 실무능력을 함양한 전문인재로 성장한다. 따라서 컴퓨터과학·소프트웨어·소프트웨어융합 분야의 전문적인 역량을 필요로 하는 사회의 곳곳에서 핵심인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문 학부장은 “대부분 소프트웨어 응용분야 직종으로 진출하게 되는데, 삼성전자, 삼성 SDS, LG CNS, LG전자, SK Telecom 등과 같은 대기업, 네이버, 카카오, NC소프트 등과 같은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국가 및 공공기관 연구소, 금융기관, 언론기관, 외국계 기업의 컴퓨터 관련직 등 매우 다양하다. 이외에도 교직 과목을 이수해 정보·컴퓨터 교사, 대학원에 진학하여 강사나 교수, 연구원이 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컴퓨터과학전공은 산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능력 함양과 취업률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트랙’은 2013년부터 운영되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졸업 후 삼성전자로 입사하게 된다. ‘IBM 산학협력’은 2014년부터 한국IBM과 함께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4학년 대상으로 교육·선발해서 졸업 후 IBM에 입사하게 된다. 이외에도 기업체 및 연구실 인턴 실습지원비를 학기당 160만 원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현장실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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