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이승현 씨, ‘기저귀 스마트센서’ 개발·창업

오혜민 | oh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11-01 13: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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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창작터사업단, 경영학과 재학생에 사업자금 2380만 원 지원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부·울·경 지역의 한 대학생이 치매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사용하는 성인용 기저귀에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기저귀 센서’를 개발해 창업에 나섰다.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 스마트창작터사업단(단장 이기수)은 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이승현 씨가 개발한 ‘블루투스 통신 기반의 스마트 기저귀’ 사업 아이템에 총 2380만 원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승현 군이 개발한 ‘스마트 기저귀 센서’는 사용자의 대소변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기저귀에 센서를 부착한 제품이다. 사용자가 대소변을 볼 시 휴대폰 또는 컴퓨터로 이를 확인해 즉각 교체가 가능하게 해준다. 환자의 피부질환과 욕창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주요 소비자층으로는 치매노인, 거동이 불편한 중환자 등 간병이 필요한 환자들이다.


이승현 씨가 개발한 ‘스마트 기저귀 센서’는 기존 습도·가스센서만 부착돼있는 제품에 온도센서까지 부착해 간병을 보다 용이하게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높다.


이 씨는 “스마트 기저귀 사업은 IT기술 발전과 더불어 최근 떠오르는 신사업 분야”라며 “국내 최초는 아니지만 기존 제품 보다 한 단계 발전된 기술력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 제품은 30m거리 제한이 있는 반면 이 군의 제품은 50m까지 사용 가능해 공간 제약을 받지 않고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2016년 창업한 이 씨는 영·유아용 기저귀 보다는 치매노인, 중환자 등 성인용 기저귀에 부착하는 스마트 센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영·유아용과 성인용 기저귀는 재질 차이 때문에 민감한 센서를 사용하는 범위도 다르다는 설명이다. 현재 시제품이 나오기 바로 직전 단계에 있다.


이 씨는 “시중 기저귀 제품에 탈부착이 가능한 센서를 사용하게 된다”며 “요즘 요양원, 요양병원 등에 영업활동을 다니다보면 반응이 좋아 판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기수 단장은 “스마트창작터사업단은 시장검증을 마친 창업팀 중 우수 창업팀으로 이승현 씨를 선정해 사업화자금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며 “이와 같은 성공적 창업사례를 통해 다른 재학생들도 창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승현 씨는 스마트창작터사업단의 전국 단위 발표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아 사업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편 와이즈유는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창작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매년 5억 원씩 3년 간 총 15억 원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스마트창작터사업은 사물인터넷(loT), 앱/웹, 콘텐츠, ICT융합 등 지식서비스분야 (예비)창업자에 대한 체험형 창업교육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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