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부경대‧연세대, 기숙사 일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제공

이승환 | lsh@dhnews.co.kr | 기사승인 : 2020-12-24 14: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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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 인터내셔널 하우스’ 23일부터 한달간
부경대 광개토관은 ‘부산시 3호 생활치료센터’로
서울시립대에 이어 고려대와 연세대 등 서울 주요 대학이 일부 기숙사 시설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부산 부경대도 학생생활관에 ‘부산시 제3호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한다. 사진은 23일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는 고려대 안암 인터내셔널 하우스.
서울시립대에 이어 고려대와 연세대 등 서울 주요대학이 기숙사 일부 시설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 부산 부경대도 학생생활관에 부산시 제3호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한다. 사진은 23일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는 고려대 안암 인터내셔널 하우스.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서울시립대에 이어 고려대와 연세대 등 서울 주요대학이 기숙사 일부 시설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 부산 부경대도 학생생활관에 부산시 제3호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한다.


고려대는 지난 22일 홈페이지에 ‘생활치료센터 활용 협조와 관련해 고대가족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공지하고, 안암인터내셔널하우스를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하도록 협조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고려대의 협조에 따라 이날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안암인터내셔널하우스 150개실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


안암인터내셔널하우스는 외국인 교직원과 학생들을 위해 최근 준공한 별도 건물로, 교내 구성원과 동선이 겹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고려대는 밝혔다.


이에 앞서 연세대는 신촌캠퍼스 기숙사 우정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지난 18일 결정했다. 우정원 170여개실을 이용하던 학생들은 지난 22일 퇴실을 마쳤으며, 생활치료센터 활용을 위한 공사를 마치는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희대도 생활치료센터 활용 협조에 대해 기숙사 세화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을 서울시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부경대는 학생생활관을 부산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 부경대는 학생생활관 광개토관에 부산시 제3호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하고, 2월 중순까지 운영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부산시는 최근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기존 생활치료센터 수용 능력 초과에 대비해 부경대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생활치료센터 개소에 따라 부경대 광개토관에는 운영총괄반과 의료지원반, 시설관리반, 질서유지반, 구조구급반 등이 운영된다.


부경대는 장영수 총장이 직접 나서 구성원을 설득하는 등 생활치료센터 개소와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총장은 “우리 대학은 물론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립대학의 공공책무를 다하고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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