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거꾸로 행정문화' 조성

오혜민 | ohm@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11-01 12: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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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소통하는 '거꾸로멘토링'도 실시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KAIST(한국과학기술원·총장 이광형)는 참여와 소통 기반의 새로운 행정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부터 거꾸로행정위원회를 출범하고 거꾸로멘토링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KAIST에 따르면 ‘거꾸로 조직도’를 보며 섬김의 리더십을 통해 상호 간 이해, 참여와 소통, 유연한 조직문화를 강조하는 이 총장의 경영철학을 행정부문에 적용해 KAIST만의 고유문화를 형성하겠다는 취지다.


거꾸로행정위는 행정과 직원사회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창구로, 지난 9월부터 운영계획을 수립했으며, 사회적 요구에 발맞춘 정책과 제도 발굴, 의견수렴, 공감대 형성 등의 기능을 할 예정이다.


거꾸로행정위는 가장 젊은 세대가 위원장을 맡고, 젊은 세대로부터의 자연스러운 변화와 혁신을 유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원급 50%와 선임급 20%, 책임급 20%의 비율로 위원을 구성해 MZ세대 중심으로 위원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KAIST는 거꾸로행정위 출범과 함께 거꾸로멘토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거꾸로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전통적 멘토링과 반대 개념으로, 젊은 후배 직원이 처장과 부장 등 선배 보직자들의 멘토로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30대 미만의 MZ세대로 구성된 멘토들은 운영방식과 장소 등을 주도적으로 정하고, 월 1~2회 멘티와 만남을 통해 교류한다.


방진섭 행정처장은 “변화와 혁신은 그 내용뿐 아니라 구성원을 주체로 인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KAIST가 추진하는 행정 변화와 혁신이 대학 사회에 수평적이고도 역동적인 행정문화로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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