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심가용 교수, 암 면역세포 활성화 논문으로 BRIC ‘한빛사’ 선정

황혜원 | yellow@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11-09 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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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화학회 나노분야 학술지 ‘ACS Nano’ 논문 게재
유전자 편집 통해 암 면역세포 활성화해 암 전이 방지
심가용 숭실대 자연과학대학 의생명시스템학부 심가용 교수와 논문 연구 개요. 자료=숭실대 제공
심가용 숭실대 자연과학대학 의생명시스템학부 교수와 논문 연구 개요. 자료=숭실대 제공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심가용 의생명시스템학부 교수가 암 면역세포 활성화 논문으로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주관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


9일 숭실대에 따르면 심 교수는 유전자 편집을 통한 종양 전이 억제, 암 면역세포 활성화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미국화학회(ACS) 나노분야 저명 학술지인 ‘ACS Nano’에 ‘유전자편집 매개 종양미세환경 재구성을 통한 종양 전이의 억제’에 게재됐다.


대부분의 암세포는 TGF-β를 많이 만들어서 암의 진행과 전이를 촉진해 암세포 주변(종양미세환경)의 면역세포들을 약화시킨다. 이때 TGF-β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저해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2020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해 암세포가 더 이상 TGF-β를 생성하지 못하도록 유전자를 편집했고, 이에 따라 암세포 주변의 면역세포가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여기에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더욱 강력하게 공격할 수 있도록 근적외선 빛을 조사하면 열을 발생시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광치료 기술’을 접목해 원발성 종양세포는 물론 암 전이까지 방지할 수 있다.


심 교수는 “해당 나노 의약은 유전자 가위를 암세포로 전달해 유전자치료는 물론 광치료까지 동시에 가능한 다기능성 약물전달플랫폼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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