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한림대, 수도권-지방대 상생형 사회공헌 교육협력 모델 구축

임지연 | jyl@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11-15 10: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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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시민 대상 독서 토의 프로그램 협력 협약 체결
인천대 도서관과 한림대 도서관 관계자가 지난 12일 ‘중고생과 시민 대상 독서 토의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인천대 제공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학산도서관과 한림대 일송기념도서관이 협약을 맺고 수도권-지방대학 상생형 사회공헌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15일 인천대에 따르면 학산도서관은 지난 12일 한림대 일송기념도서관과 ‘중고생과 시민 대상 독서 토의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인천·춘천 지역 중고생, 일반 시민 대상 토의식 INU Great Books(다양한 학제에 걸친 동서고금의 명저 및 고전) 세미나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교수자 트레이닝, 관련 업무 공동 추진 ▲인천대 학산도서관 내 설립 예정인 INU Great Books 센터를 통해 다양한 독서 토의 프로그램 공동 개발, 관련 활동 지원 ▲양 기관의 교육, 연구, 사업 협력을 위해 필요한 인력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INU Great Books 세미나’는 유명한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미국 세인트존스 칼리지의 세미나 수업 모델을 바탕으로 인천대가 한국 교육 현실에 맞춰 지난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전공 분야가 다른 2명의 교수진(튜터)과 15~20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원전 텍스트 전체 혹은 일부를 읽고, 집중적인 토의와 토론을 이어가는 융합·통섭적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천대는 지난 3년간 인천대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과·비교과 과정 세미나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 5회와 인성여고 18회, 연수여고 10회, 인천영흥고 6회 등에서 시민·고교생을 대상으로 Great Books 세미나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용화 인천대 도서관장은 “수동적인 인문학 특강 청취 방식에서 탈피해 참여자들이 주도적으로 토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세미나 모델을 다른 지역의 중고생·시민들에게까지 확산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용수 한림대 도서관장은 “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새로운 수도권대학-지방대학 간 상생형 사회공헌 교육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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