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서울예술대학교는 공연학부가 오는 17~19일 대학 내 빨간대문에서 연극 ‘루나자에서 춤을’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공연학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업 변화와 기술 발전으로 우리 삶의 많은 부분들이 윤택해졌으나 이를 따라오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실업에 대한 문제 등이 2021년 대한민국을 관통하고 있다"며 "작품을 통해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인생은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연 지도에는 극단 누리에를 창단했고 서울예술단과 국립창극단 등에서 연출을 역임한 황두진 교수와 극단 사계의 뮤지컬 라이온킹 배우로 참여했고 공룡이 살아있다, 산타와 빈 양말, 드래곤하이 등에서 안무 감독을 역임한 김명제 교수가 참여했다.
황 교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훗날 공연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의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나자에서 춤을'은 20세기 말 가장 위대한 극작가로 평가받는 브라이언 프리엘의 희곡 ‘Dancing at lughnasa’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1930년대 아일랜드 발리백 마을에 살고 있는 먼디 일가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990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의 초연 이후 영국 국립극장과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지난 1991년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최우수 연극상, 1992년 토니 어워드 최우수 연극상을 수상했으며, 1998년 메릴 스트립 주연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자세한 공연 소식은 서울예대 ‘루나자에서 춤을’ 인스타그램(@sia_dancing.at.lughnasa)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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