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창의융합캠퍼스에 장애인보호작업장 '논산발그래일터' 개소

오혜민 | ohm@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2-08 13:22:23
  • -
  • +
  • 인쇄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안전한 일터 제공
건양대 창의융합캠퍼스에 위치한 장애인보호작업장 논산발그래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건양대 제공
건양대 창의융합캠퍼스에 위치한 장애인보호작업장 논산발그래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건양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건양대학교는 장애인보호작업장 ‘논산발그래일터’가 8일 대학 창의융합캠퍼스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 복지법에 의거해 일반적인 직업생활을 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이 자활과 자립을 위해 자신의 능력·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이번 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 지정된 논산발그래일터는 2018년 3월 논산지역의 발달장애인 부모 13명과 건양대 초등특수교육과 하주현 교수, 교직원들이 합심해 지역사회 안에서 발달장애인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든 발그래협동조합부터 시작됐다.


현재는 발달장애인 10명이 고용돼 친환경적인 재료로 수제비누와 디퓨저, 캔들, 설거지바, 수세미 등을 만들어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건양대는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안전한 일자리를 만들자는 취지에 공감해 발그래 설립을 위한 준비단계에서부터 현재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논산에 위치한 창의융합캠퍼스 내 작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하 교수가 발그래협동조합 이사장을 맡아 발달장애인 부모들과 운영, 제작, 판매 등을 실시했다.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를 비롯해 산학협력단 등 관련부서 직원들도 발그래의 판로 개척, 장애인보호작업장 선정을 위한 행정지원 등에 도움을 줬으며, 건양대 학생들도 자신의 전공을 살려 발그래 지원에 나섰다.


이철성 건양대 총장은 ”건양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ESG 실천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며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돌보는 대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 교수는 ”발그래를 모델로 해 전국의 수많은 대학에 제2, 제3의 발그래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혜민
오혜민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