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김일수 산학협력정책관, 조훈희 예산담당관도 인수위 파견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전문위원에 황홍규 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이 선임됐다. 교육부 김일수 산학협력정책관과 조훈희 예산담당관도 각각 전문위원과 실무위원으로 인수위에 참여한다.
전문위원과 실무위원 중 교육계 인사가 고등교육 분야 전문가로 구성됨에 따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은 즉각 아쉬움을 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및 실무위원 구성 현황에 따르면 과학기술교육분과 전문위원과 실무위원은 각각 9명씩 18명이다.
이 중 교육계 인사로 전문위원에 선임된 황 전 대교협 사무총장은 교육부 학생복지안전관과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 전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을 거쳐 지난 2018년부터 2021년 8월까지 대교협 사무총장을 지낸 고등교육 분야 전문가다.
전문위원으로 선임된 김 산학협력정책관은 교육부 지역대학육성과장과 사회정책총괄과장을 거쳐 직업교육정책관으로 산학협력과 청년·일자리 정책,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실무위원으로 인수위에 참여하는 조훈희 예산담당관은 교육부 교수학습평가과장과 대입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한편 교총은 이날 발표된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전문위원, 실무위원에 유‧초‧중등 현장 교육 전문가가 포함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교총은 21일 ‘독립 중앙부처로서 교육부 존치해야’ 제목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인선을 보면 당선인의) 교육을 비중 있게 다루겠다는 말이 무색하다”며 “교원의 자긍심을 되살리고 학교가 활력을 되찾아야 교육이 바로 설수 있다”고 전했다.
교총은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위원 인선 등에서 비춰진 차기 정부의 교육부 축소‧폐지와 교육과 과학기술 통합 움직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교총은 “과학기술을 앞세워 교육부 축소‧폐지와 유‧초‧중등교육 전면 시도 이양을 염두에 둔 인선이라면 우려가 크다”며 “이는 이념‧편향 교육과 ‘교육감 자치’를 바로잡고 국가의 교육책무 강화를 바라는 교육계, 나아가 국민의 뜻과도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당선인의 핵심 교육공약을 추진하기 위해서도 교육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교육부가 병합‧축소될 경우, 이러한 국가적 교육 어젠다가 소외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