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발전과 경쟁력 확보 위해 통합 필요...학내 논의 본격화”
6월까지 학내 구성원 대상 통합 논의와 공개 토론회 개최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충남대가 한밭대와 통합 추진을 위한 학내 논의를 본격화한다.
이진숙 총장은 지난 14일 공식 발표한 ‘통합 논의 관련 총장 담화문’을 통해 “학교 발전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학 간 통합을 논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대학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비전을 마련하는 방법으로 대학 간 통합을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한밭대와 통합 논의를 학내에서 공론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총장은 “대학 간 통합은 우리 대학의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대학 간 통합은 몇 몇 사람의 결정으로 추진될 수 없고, 그렇게 되어서도 안 될 것이며, 구성원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되고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돼야만 비로소 통합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담화문에 따르면 이 총장은 지난 1월부터 대학 구성원 대표들을 만나 통합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지난 2월 15일 공과대학을 시작으로 교수회와 단과대학 학장, 학과장, 대학 각 직능단체의 대표, 총학생회 대표, 전체 학과의 학생 대표, 총동창회 등을 대상으로 18차례에 걸친 공개 간담회를 진행하며 대학 간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이 총장은 “수렴한 구성원의 의견과 질의를 토대로 대학 간 통합 논의를 위한 자료를 준비해 4월 중 시작되는 설명회를 통해 대학 구성원에게 발표, 공유하겠다”며 “이후 여러 형태의 공개토론회를 거친 뒤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의견수렴 절차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성원의 의견을 토대로 통합 논의 개시 여부가 결정되면, 이후 양 대학 간 논의는 우리 대학과 상대교의 상황을 고려해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대학가에 따르면 이르면 6월 말 양 대학의 통합 논의 여부가 결정되며, 통합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경우 충남대는 학내 TF를 구성하고 대학 간 통합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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