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건학위원회, 8개 초·중·고교에 법당 리모델링 프로젝트 실시

오혜민 | ohm@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7-08 14: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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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부속여중 내 '상·상법당' 출범
상·상법당의 미디어작품 '진여법계'. 사진=동국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21세기형 법당을 연다.


8일 동국대에 따르면 건학위는 지난 2월 학교법인 동국대 산하 8개 초·중·고교 법당을 새로운 시대적 요구와 연령별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개편하는 법당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동국대부속여자중학교 내 설치된 ‘상·상법당, 가상이 이끄는 명상의 세계’는 어린이용 맞춤 불화를 설치한 은석초등학교 법당에 이은 두 번째 개편으로, 21세기형 법당을 지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불상 뒤에 자리하고 있던 전통 형식의 탱화 대신 고해상도 LED 스크린을 설치해 미디어 영상작품들이 불상 및 조명 등과 어우러져 상영되도록 제작됐다.


미디어 작품 진여법계의 제작을 맡은 서동주 작가는 “불상 뒤에서 천천히 움직이며 다양하게 변화하는 불교적 시공간의 이미지를 감상함으로써 학생들이 상상력을 확장하고 가상이 인도하는 명상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했다”며 “심리적 안정과 평안을 얻고,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법당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상·상법당의 출범과 함께 구축된 미디어 인프라는 학생들의 참여로 제작되는 콘텐츠로 채워지는 등 다양한 교육 목적으로 활용된다. 동국대부속여중은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학생들의 특별활동을 지원하고, 상·상 법당에서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심리명상프로그램도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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