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연구팀 “유산소운동이 암세포 증식 억제”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8-09 11: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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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석 교수, ‘골격근 유래 암 억제 인자’ 찾아내
지현석 영남대 교수.
지현석 영남대 교수.

고강도 유산소운동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남대학교 체육학부 지현석 교수는 근육에는 암이 생기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근육에 암을 억제하는 ‘무엇인가가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골격근 본연의 기능인 운동에 초점을 두고 연구를 시작했다.


동물실험을 통해 ▲운동을 하지 않은 건강한 그룹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한 건강한 그룹 ▲운동을 하지 않은 암에 걸린 그룹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한 암에 걸린 군 등 4개의 그룹을 관찰했다.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은 이틀에 한 번 꼴로 운동을 진행했다.


그리고 네 그룹의 근육 유전자 발현상태를 분석해 고강도 유산소 운동에 의해 조절되는 골격근에서 유래하는 4개의 암 억제 인자를 찾아냈다.


이 암 억제 인자의 발현조절을 통해 대장암세포의 증식을 20%까지 억제시킬 수 있다는 확인했다.


지 교수는 연구 결과가 운동의 생활화, 최적 운동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이번에 찾아낸 골격근 유래 암 억제 인자가 운동프로그램 개발, 신약개발 후보물질 발굴, 임상시험 등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연구는 지현석 교수가 제1저자 및 교신저자,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김유식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고강도 유산소 운동에 의한 골격근 유래의 암 억제 인자를 조절하는 메카니즘과 관련하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저명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몰레큘러 바이오사이언스>(Frontiers in Molecular Biosciences, 영향력지수(IF) 6.113)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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