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가 받은 ‘아주 특별한’ 1천만원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8-17 13: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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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7주년 특별전에 감명…“작은 보탬이라도…”
창원대·해사 연합특별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자료들을 둘러보고 있다.
창원대·해사 연합특별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자료들을 둘러보고 있다.

“독립운동가를 찾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


창원대학교가 최근 아주 특별한 대학발전기금을 받았다.


신분을 밝히지 말아 달라는 한 서울 시민은 창원대 박물관에서 개막한 광복 77주년 특별전시회 ‘잊혀진 이야기, 역사가 되다-하와이 이민 1세의 묘비로 본 삶의 궤적’ 전시회 보도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1,000만원을 기탁하며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 훌륭한 일을 해주시는 대학에 감사드린다. 숨은 독립운동가를 찾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고 말했다.


창원대·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의 연합특별전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이와 함께 전시회를 직접 관람하거나 언론뉴스를 본 애틋한 사연도 이어지고 있다.


하와이 이민자의 후손들이 창원대 박물관을 찾기도 했다. 그들은 “하와이 이민 1세대인 조상의 묘를 꼭 찾고 싶다. 창원대에서 관련 조사를 계속해 주길 바란다”라고 간절한 당부를 남겼다.


이윤상 창원대 박물관장은 독립유공자들이며 이민자 후손들의 뜨거운 반응이 놀랍다고 말했다. 그리고 안타까운 사연이 풀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창원대 박물관과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은 ‘잊혀진 이야기, 역사가 되다-하와이 이민 1세의 묘비로 본 삶의 궤적’ 연합특별전시회는 지난 11일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전시에 들어갔다.


초기 하와이 이민자들의 묘비 탁본을 비롯해 당시 여권, 선박 승선자 명부, 독립운동 의연금 기부자 명단, ‘사진신부’ 등 여러 관련 자료들과 안중근 의사 유묵 등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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