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가톨릭대, 대동맥판막질환 초기진행 기전 규명

온종림 기자 | jrohn@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9-28 15: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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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이혜옥 교수팀…새 질병예방법 발굴 기대
최재훈(왼쪽) 한양대 교수와 이혜옥 가톨릭대 교수.
최재훈(왼쪽) 한양대 교수와 이혜옥 가톨릭대 교수.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최재훈 교수팀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혜옥 교수팀이 고지혈증에 의한 대동맥판막질환의 초기진행 기전을 새롭게 규명했다.


이번 연구로 초기 대동맥판막질환의 발생 기전의 이해와 고지혈증치료제 및 PPARγ 작용제를 이용한 질병 예방법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증상 발현 후 2년 내 사망률이 50%에 달할 정도로 위험한 질병이다. 주로 내피세포의 손상이나 고지혈증 등에 의한 대동맥판막 내 지질 침착으로 인해 발생한다.


질병이 심화될수록 판막의 섬유화와 석회화됨에 따라 판막이 좁아지고, 이로 인해 혈액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이동하지 못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이 심화된다.


판막치환술 등의 침습적 치료 방법만이 존재하지만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대동맥판막질환의 초기형성과 진행에 대한 생물학적 기전 규명이 중요했다.


최 교수팀와 이 교수 팀은 단일세포 단위에서 유전체를 분석할 수 있는 최신 생명과학 연구기법인 단일세포 기반 전사체분석을 활용했다.


아울러 환자의 대동맥판막 내 세포 다양성과 질병상태에서 변화를 확인하고, 나아가 초기 대동맥판막질환에서 LDL 콜레스테롤 조절과 PPARγ 활성화가 판막 내 염증을 경감시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17일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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