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정부 재정지원사업 선정으로 본 대학 경쟁력 ②
[기획] 정부 재정지원사업 선정으로 본 대학 경쟁력 ②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2.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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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정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비롯해 LINC+, SW중심대학, BK21(두뇌한국 21),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등을 통해 대학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저널은 주요 대학별 정부 재정지원사업 수혜 현황을 정리했다. 관련 대학 학과에 진학할 경우 교육지원은 물론 장학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대학(학과)을 선택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① 강남대, 강원대, 건국대, 경동대, 경북대, 경희대
② 광운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선문대
③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울산대, 인천대
④ 전북대, 중앙대, 한국교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한양대
 

광운대, ICT 특성화 기반으로 혁신 성장

광운대는 1934년 창학 이래 90여년간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이끌어 왔으며 가장 혁신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대학이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813개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최대 1000억원을 지원 받고 있다.

특히 ‘광운만의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캠퍼스 전체를 창업생태계로 조성해 학내 창업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선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프로그램형’과 ‘종합형’에 동시 선정돼 총 130억원을 지원받았다.

‘프로그램형’을 통해 지역공존·공감 창조경제 캠퍼스타운 조성을 목표로 창업거점공간을 만들어 ICT·융합 분야 원스톱 창업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종합형’을 통해서는 광운대의 창업 친화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학과 지역주민의 활발한 창업이 이뤄지는 공간을 구축해 청년 일자리 부족과 주거 불안정, 지역 상권 침체 및 대학가의 고유한 청년문화 쇠퇴 문제 등을 해결해나가고 있다.

또한 2020년 12월에는 교육부 주관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에 2개의 교육연구팀이 선정됐다. 4단계 BK21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인구 구조 변화 등 사회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석·박사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광운대 교육연구팀은 ‘나노-마이크로 구조 기반 광/전자소자 및 6G 응용연구 핵심인력 양성팀(전자공학과 이지훈 교수)’과 ‘초연결 인간경험 기반 웰니스 융합기술 인재양성팀(전자융합공학과 이종철 교수)’이다. 향후 7년간 각각 16억원, 17억원 등 총 33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국민대, 정부 재정지원사업 통해 창의적 · 혁신적 인재 양성

국민대의 교육철학은 남을 배려하고 팀워크를 이해하는 ‘공동체 정신’과 시대와 사회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낸다는 ‘실용주의’ 두 가지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 사업(자율주행자동차 분야), SW중심대학 지원사업,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지원(BRIDGE+)사업 및 각종 창업지원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민대는 두 교육철학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SW중심대학 사업단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국제교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제적 감각을 갖춘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자체적으로 실리콘 밸리 인턴십 프로그램을 추진해 현재까지 8명의 학생이 H비자 및 영주권을 발부받아 스타트업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등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단에서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자율주행자동차 분야다. 이를 위해 7호관 내에는 자율주행 스튜디오가 설치됐고 공학관 옥상에는 자율주행 스케일카 실외 주행 시험장을 설치해 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위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국민대에 특화된 자동차 관련 교육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공유하기 위해 기초교과목은 온라인 강좌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산학협력의 선두에 서 있는 LINC+사업단에서는 유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상호교류와 연구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서울과기대, ‘BEAR+’ 프로그램 통해 4차 산업 분야 맞춤형 전문 연구인력 양성

서울과학기술대(이하 서울과기대)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대학 자율 사업으로, 자체 특화 교육 모델인 ‘BEAR+(Best Education for Applied Research Plus, 이하 베어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과기대는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을 통해 시작한 ‘BEAR’ 프로그램을 2017년 4개 학과로 시작해 2018년 11개 학과, 2019년 10개 학과, 2020년 10개 학과 등 꾸준히 규모를 키우며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베어플러스’는 4차 산업에 필요한 첨단 분야의 맞춤형 인재 및 전공역량 심화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학부생의 연구능력 고취 및 대학원 진학을 통한 첨단산업 전공분야 심화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과기대가 새롭게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전체학과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미니베어(Mini BEAR)’와 BEAR학과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더 베어(The BEAR)’로 구성되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석·박사 과정에 진학해 4차 산업분야 연구에 어울리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했다.

서울과기대는 ‘미니베어’ 및 ‘더 베어’ 프로그램에 각각 1.6억원, 7억원 등 총 8.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기존 ‘BEAR’ 프로그램과 비교해 ‘베어플러스’ 프로그램에서 크게 개선된 부분은, 1, 2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니베어’ 프로그램의 신설이다. ‘미니베어’는 전체학과 저학년 재학생을 지원대상으로 하며 학생이 직접 지도교수를 찾는 방식이다.

‘더 베어’ 프로그램은 학부생연구원 운영을 통해 3, 4학년생들이 실제적인 연구 경험을 쌓으면서 대학원 진학률을 높이고 학과 특성화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립대, 연구경쟁력 제고・미래 시대 인재양성 발판 마련

서울시립대는 ‘시대정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혁신, 연구혁신, 산관학 협력, 글로벌 및 지역사회 협력, 행·재정인프라 구축 등 5대 과제를 중점 추진해 오고 있다.

서울시립대의 ‘국제학술지 도시과학국제제널(IJUS)’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국토․ 도시과학 분야 세계적 사회과학분야 논문데이터베이스인 ‘SSCI’ 등재지로 선정됐다. 또한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 대학(20억원)’, ‘2021년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7년간 25억원)’, 4단계 BK21사업(2개 사업단 3개팀, 7년간 총 140억원)’ 등 대규모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신설된 ‘인공지능학과’와 ‘융합응용화학과’는 2021학년도에 첫 신입생을 선발하는 등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연구경쟁력 제고의 탄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도시과학 빅데이터·AI연구소’를 설립해 서울시 전 분야의 빅데이터를 이용한 도시연구 플랫폼을 구축했고, 기초·보호 학문 및 융복합 분야 R&D 예산을 확보해 총 53개 과제를 선정·지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창의·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학제 간 융복합 교육 확대, 학생미래설계학기제 시행, 학생미래지원센터 운영도 시작했으며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UP플랫폼’을 개관했다.

행정 인프라와 교육 공간 개선 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책임부총장제 도입을 통해 대학의 역량 및 위상 강화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대학평가 및 재정지원사업 총괄 관리를 위한 미래혁신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기관인 IR센터도 신설했다.
 

서울여대,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끄는 융복합 여성 리더 양성

서울여대는 뛰어난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0년부터 진행된 학부교육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2주기 연속 선정되면서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으며 2014년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단 선정’, 2015년 ‘정보보호특성화대학’, 2016년 ‘소프트웨어중심대학’과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대학’에 선정됐다. 2018년에 실시된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으며, 13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서울여대는 ‘미래와 공감하며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대학’이라는 SWU2030 비전을 발표하고, ‘기술의 혁신’과 ‘사람의 가치’를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으로 2016년부터 6년간 약 108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았으며, SW중심사회에서 필요한 전문성과 창의적 융복합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을 혁신하고 산학협력체제를 확대하고 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창의적 사고’ 과목을 교양 필수과정으로 지정했으며, SW전공자 대상으로는 ‘SW사관학교 이수’와 ‘1인 1 지식재산권 확보’를 졸업 요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약 110억원을 지원받아 교육, 산학협력, 인프라 영역을 중심으로 혁신 체계를 추진하고 있다. 전교생 대상 SI교육 특성화, 전공 분야별 맞춤형 빅데이터/AI 융합 교육 실시, 데이터 기반 학생지원시스템 제공으로 사회 혁신을 이끄는 여성 리더십 함양에 힘쓰고 있다.
 

선문대, 중부권 ‘디지털 혁신 선도대학’으로 도약

선문대는 학생중심, 참여와 상생, 성장과 행복이라는 3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이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력 질주하고 있다.

교육부가 지원하는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결과를 거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돼 전교생이 함께 디지털 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SW중심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가적으로 필요한 SW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에서 40개 대학만 엄선해 재정지원을 한다. 선문대는 충청권 최초로 SW중심대학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교육부의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으로도 선정돼 명실공히 중부권의 디지털 혁명시대 선도대학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중장기발전계획 아래 2019년 신설한 ‘SW융합대학’을 중심으로 학내 빅데이터연구소, AI혁신연구소, 로봇플랫폼연구소 등과 연계해 미래사회를 위한 교육 특화에 초점을 맞춰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학생들은 SW전공자, SW융합전공자, SW비전공자 별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받고 있으며 대학은 기업친화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 후 진로까지 설계하도록 돕고 있다.

선문대는 지금까지 1099억원의 국가재정지원사업을 유치했으며, 교육 혁신, 교육환경 개선, 직업역량 교육, 동기부여를 위한 장학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시행해 학생 개인의 역량강화와 함께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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