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자소서 작성법은…“학생부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라”
경쟁력 있는 자소서 작성법은…“학생부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라”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1.05.14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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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많은 대학이 필수 제출서류로 설정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배운 점’ 중심으로 작성해야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자기소개서에 대한 고민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에서 미처 드러나지 않은 자신의 강점과 성향 등을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참고자료다.

기존의 한양대에 이어 올해는 고려대와 서강대, 한국외국어대 등이 자기소개서를 폐지했고, 작성 글자 수도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대학들이 자기소개서를 필수 제출서류로 요구하고 있다.

1학기 중간고사를 마치고 학교생활기록부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나는 5월에는 자신의 강점과 그 근거를 담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봐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경쟁력 있는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한 팁을 소개한다.
 

학생부의 부족한 점 자소서로 보완해야

자기소개서 작성 전 현재까지 기재된 자신의 학생부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필수다. 학생부의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조금 더 구체적인 설명이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기술하겠다는 명확한 의도로 작성해야 한다.

학생부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무턱대고 자기소개서 작성을 시작한다면, 학생부 내용과 너무 많이 겹치거나 학생부 내용과 판이하게 다른 ‘자소설’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학생부와 자신의 고교 생활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부에 잘 드러나지 않은 활동의 동기와 과정 등 구체적인 것을 자기소개서에 담아낸다면 학생부를 보완하는 대입 서류로 충분한 평가받을 수 있다.
 

문항 내용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기본

입학사정관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자기소개서를 쓰려면 우선 문항에서 요구하는 내용에 충실해야 한다. 자율문항인 3번을 제외하고, 1,2번은 ‘~에 대해 노력한 경험과 이를 통해 배운 점’을 중심으로 기술하게 돼있다.

즉 결과보다는 학생의 구체적인 경험과 성장과정에 대해 묻고 있는 것이다. ‘~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내용 위주로 쓰기보다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배운 점’을 중심으로 내용을 채워 나가야 한다.

아울러 각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 등을 통해 제시하고 있는 학교만의 인재상 등을 참고해 학생이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임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글감 생각날 때마다 휴대전화 메모장에 메모

‘첫 술에 배부르랴’는 말이 있듯이 한 번에 자기소개서를 완성하는 학생은 거의 없다. 수시 지원에 임박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다 보면 급하게 여러 번 수정을 하게 돼 완성도가 높지 않을 수 있다.

자신이 대학 입학사정관에게 보여주고 싶은 포인트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틈틈이 휴대전화 메모장을 활용하는 등 글감을 모아두자. 조금씩 모인 글감을 나중에 다시 한번 천천히 정리하다 보면 자기소개서 작성이 훨씬 수월하다.

중간고사는 끝났고, 6월 모평은 아직인 지금 5월은 자기소개서의 초안을 잡아보기에 딱 좋은 시기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완성이 아닌 자기소개서의 글감을 모으고 글의 흐름을 잡아보는 것이 목적이기에, 두려워하거나 부담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다. 이러한 과정이 없이는 대학이 원하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지금 바로 시작해보자.

우 소장은 “한 번에 만족스럽게 써야 한다는 생각에 자기소개서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학생들이 많는데, 대부분 수험생들은 여러 번의 수정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자기소개서를 완성하고 있다”며 “지금부터 기말고사 전까지 주말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모은 메모로 몇 번씩 고쳐 쓰다 보면 점점 만족스러운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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