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인센티브 부여로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외연 확대”
“과감한 인센티브 부여로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외연 확대”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6.04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도걸 기재부차관, ‘미래인재양성 추진 관련 간담회’
LINC 3.0, “검증된 협력사업 모델 집중 지원”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미래자동차 분야' 컨소시엄에 선정된 충북대의 스마트카 운행 모습. 사진=충북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정부가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주력기업과 민간·국책연구소의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부터 추진되는 LINC 3.0 사업은 성과가 검증된 협력사업 모델을 집중 지원하고, 대학별 산학협력 수준과 역량에 따라 지원 내용을 차별화한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4일 한양대에서 열린 ‘미래인재양성 추진 관련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미래인재 양성 추진 방향을 밝히고, 4차 산업혁명 분야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산업계·학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안 차관은 “AI(인공지능)·반도체·정밀의료 등 신산업 분야에서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혁신인재 양성은 대학 혼자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이라며 “대학간 협업과 함께 산업계·출연연·민간연구소 등이 협력해 희소한 교수요원·교육콘텐츠·실험설비 등을 공유·활용하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모델은 유용한 인재양성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차관은 “올해는 대학간 컨소시엄 모델 형태로 출발하지만 내년에는 주력 기업·민간·국책연구소가 대학과 대등하게 참여해 혁신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모델이 글로벌 인재 교육·양성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해외 유수 대학·기업·연구소 등도 참여·활동하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도 소개했다.

안 차관은 "정부 부처별로 분산 운영하고 있는 고등교육 인재양성 사업들을 교육부가 협의·조정하는 시스템이 가동되는 것과 연계해, 관련 사업군(群)을 ‘협업예산’으로 지정해 사업간 중복성을 철저히 가려내고 유사 목적·기능 사업을 연계·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데 예산편성의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현재 SW중심대학과 AI대학원 등 특성화 대학‧대학원 육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혁신인재성장 지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담당하고 있다.

안 차관은 대학의 산·학·연 협력 역량 강화를 지원해 온 LINC 사업이 지난 10년 동안 대학의 체질을 친 산업적으로 개선하고, 대학의 재정 자립에도 일부 기여하는 등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안 차관은 내년부터 시작되는 LINC 3.0 사업은 ▲성과가 검증된 협력사업 모델 선별과 집중 지원 ▲대학별 산학협력 수준·역량에 맞춰 지원내용 차별화 ▲우수 선도대학은 글로벌 산학협력 활동까지 지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설계하고 이에 맞춰 예산 편성의 우선 순위를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