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확진자 500명↓, 초·중·고 모든 학생 등교
하루 확진자 500명↓, 초·중·고 모든 학생 등교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6.20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부, 개편 거리두기 단계 따른 학교 밀집도 기준 발표
1단계 - 전면 등교, 2단계 - 전면 등교 가능, 3단계 - 밀집도 3분의 2, 4단계 - 원격수업
방역 우려 과대・과밀학교(급) 위한 이동식 교사 등 교실 추가 방안 추진...자율적·탄력적 학사운영 가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단계적 이행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유·초·중·고 전면등교가 2학기부터 재개된다. 1일 확진자 500명 미만인 개편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전국 모든 학생이 등교한다.

또한 방역 어려움이 예상되는 과대·과밀학교와 학급의 경우 이동식 교사 설치 등 교실을 늘리는 방안이 추진되며,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한 등교수업일·밀집도 조정 등 자율적인 학사운영도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거리두기 4단계 체제에 따른 학교 밀집도 기준과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단계적 이행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일상의 본격 회복이자 사회회복의 시작점인 전면 등교를 2학기부터 실시하기로 하고 새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학교밀집도 기준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확진자가 약 1000명 미만인 1, 2단계에서는 모든 학생들의 전면 등교가 가능해진다.

자료=교육부 제공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모든 학교, 모든 학생이 등교수업을 실시하고,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가급적 전면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지역별 여건에 따라 2/3 수준의 밀집도 조정도 가능하다.

거리두기 3단계 등 전면 등교가 어려운 상황이 되더라도 밀집도 반영 제외를 통해 유치원 재원생과 초등 1·2학년의 매일 등교, 소규모학교·특수학교(급) 등의 전면등교도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거리두기 4단계 개편안은 7월 초 적용되지만 대부분 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는 점을 고려해 2학기 시작 시점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학교별로 2주의 적응기간을 통해 준비상황을 자체 점검하면서 점진적인 전면 등교를 추진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면 등교 시 방역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과대·과밀학급과 관련 교육부는 학교 특성에 따라 특별교실의 일반 교실 전환, 모듈러교사 등 임대형 이동식 학교 건물 배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4일 등교+1일 원격수업’, 밀집도와 수업시간 조정 등 학교 구성원의 의견수렴을 거친 자율적·탄력적 학사운영도 가능하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아울러 이를 지원하기 위해 개별 학교의 실제 운영 사례를 담은 사례집 보급과 전문 상담도 진행한다. 신도시 등지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종합적인 제도 개선 사항은 7월중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통해 발표된다.

교육부는 약 3600만명의 1차 백신 접종이 완료될 예정인 10월부터는 교과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교 교육활동 정상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한편 교육부는 2학기 전면등교에 대비해 여름방학 중 학교 방역체계를 점검·보완할 방침이다. 8월까지 최대한 많은 학교 구성원의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전면 등교 시 방역 취약요소로 꼽히는 급식 방역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자료=교육부 제공

총 1617억 원을 투입해 약 5만명의 방역인력을 학교에 지원하고, 개학 이후 현장 추가 수요조사를 거쳐 약 1만명 규모의 추가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학교 내 확진자 발생 감소효과가 있었던 ‘학교·학원 집중방역주간’도 개학 전후 3주에 걸쳐 다시 운영한다. 무증상 감염자 선제 발견을 위한 학교와 학원 종사자 대상 유전자 증폭(PCR) 검사 운영도 방학 중 확대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면 등교는 대한민국 전체의 일상이 회복되는 전환점이자 우리 학생들에게 학교생활과 더 나은 학습을 돌려주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교육계 전체를 비롯해 질병관리청 등 유관부처 모두가 합심해 2학기 전체학생의 등교를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