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대학을 가다] 한국영상대, 영화·웹툰·음원 ‘콘텐츠 제작단지형 캠퍼스’ 구축
[LINC+대학을 가다] 한국영상대, 영화·웹툰·음원 ‘콘텐츠 제작단지형 캠퍼스’ 구축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1.06.30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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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미디어 형식 콘텐츠 제작...학생· 교수 ·산업체 전문가 참여
한국영상대 2020 LINC+사업 산학협력 협의회 성과공유 워크숍 모습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한국영상대학교 LINC+사업단은 ‘세계 최고 수준을 지향하는 방송영상 특성화 대학’의 특성에 맞춰 콘텐츠 산업의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산·학·연·관 협력체제를 개발하고 있다.

문화콘텐츠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콘텐츠 산업체와 졸업생 창업자 등을 자회사로 모집함으로써 창의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 문화콘텐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문화콘텐츠 중심 기술지주회사 설립 추진

한국영상대 LINC+사업단은 ‘콘텐츠 제작단지형 캠퍼스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대학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콘텐츠 분야 특화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대학 내 특허와 지식재산권리 수집 ▲기술사업화 방안 연구 ▲사업화 대상 기술의 기술가치평가를 완료한 상태다. 현재 설립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계획서를 수립하고 있으며, 교육부 설립 승인 과정을 거쳐 법인 등록과 자회사 설립 작업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신속대응센터(URI)를 중심으로 영화, 방송, 웹툰 등 10개 콘텐츠 분야별 산업협의회를 운영한다. URI센터는 협의회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애로기술 지도와 재직자 재교육 등을 진행하고 각종 콘텐츠 기술 개발과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모든 진행 과정에 교수, 학생, 기업이 참여하도록 하고 있으며, 신규 개발된 기술과 콘텐츠는 특허 출원, 공모전 출품 등의 과정을 거쳐 사업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진행된 웹툰, 영화, MCN 콘텐츠는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트랜스미디어 형식으로 제작돼 오는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극장용 장편영화는 다양한 학과의 협업으로 제작된다. 미디어창작과 학생들이 스토리를, 만화콘텐츠과 학생들이 캐릭터설정과 콘티를 담당하며, 영상계열 학생들이 연출, 촬영, 편집, 음향, 효과 등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프리퀼 형식의 웹툰이 먼저 유통된 후 본편격인 극장용 영화가 개봉되는 방식으로 흥행 수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비대면 시대 맞아 디지털 콘텐츠 기반 강화

한국영상대 LINC+사업단은 비대면 시대를 맞아 산학협력 활동 강화를 목적으로 원격협업실,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산학협력홍보관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이를 기반으로 산학협력협의회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해 사업단 성과보고, 우수기업인상 시상식, 10개 산합협력 협의회별 우수사례 발표, 재직자 직무교육 등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참석 인원을 제한해 성과 공유의 확산 측면과 기업 간 교류 등을 진행했으며 시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을 통한 기업 간 교류를 활발히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영상대 LINC+사업으로 제작된 영화 <가치캅시다>, <와우보이> 포스터

2020년 취업률 71.6%,
전국 예술계열 전문대학 중 2년 연속 1위

한국영상대는 LINC+사업 추진과 함께 산업체와 연계한 취업 프로그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체 연계 취업 프로그램 확대 ▲산업체 연계 집중식 취업 프로그램 개발·운영 ▲전공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취업 교육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한국영상대의 취업률은 71.6%로 2017년 66.8% 대비 4.8%p 증가했다. 또한 2019년 69.9%, 2020년 71.6%로 전국 예술계열 전문대학 가운데 2년 연속 최고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한국영상대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체 주문형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3년 연속 취업률 1위’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직업 다양화와 기술 고도화 시대를 맞아 지역 인재 배출에도 힘쓰고 있다. 그간 지역 내 인력 수요와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직업교육 과정을 개발해 무인비행 국가/민간자격 과정, 유아숲 지도사 과정 등을 운영했다. 이색 직업교육 과정을 통해 매년 500명 이상의 성인학습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역 내 각급 기관·기업에서 우수 인재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에는 지역 유일의 민간경비 교육기관, 드론정비사/관제사 과정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새로운 교육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한국영상대 LINC+사업단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3유형, 마이스터시범운영대학 사업 등과 연계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인터뷰 - 유세문 한국영상대 LINC+사업단장

-한국영상대 LINC+사업단의 활동을 평가한다면.

“방송영상 분야 특성화 대학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과 함께 기술, 콘텐츠 시제품 공동개발에 노력했다. 더 나아가 기술지도 등을 통해 사업화에 대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인프라 공유, 재직자 단기직무교육 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과정에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함으로써 산업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영상대 LINC+사업단의 특성화 분야는.

“한국영상대 LINC+사업단은 방송영상, 문화콘텐츠 분야에 중점을 두고 많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산학협력 공동 콘텐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트랜스미디어 콘텐츠 개발 사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창작한 스토리 원안을 바탕으로 기업과 함께 웹툰 시제품을 제작했고, 이를 학생들이 다시 각색하고 교수, 산업체 전문가가 참여해 영화 콘텐츠로 제작했다. 현재 영화 배급사에서 관심을 보여 올 하반기에는 극장 개봉 등의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LINC+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 차원의 지원이 있다면.

“한국영상대는 지난 10년간 LINC사업, LINC+사업을 거쳐오며 산학협력 친화형 구조의 대학으로 변모했으며, 현재도 산학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의 일환으로 LINC+사업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는 사업단 산하의 URI센터장이 취창업지원팀장을 겸직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한 것이다. 철저하게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취창업을 활성화하려는 대학의 의지를 보여준 사례다.”

-LINC+사업의 역할과 가치는 무엇이라고 보나. 향후 계획은.

“LINC+사업은 진보된 산학협력 모델이다. 단순히 학생들에게 피상적인 산업교육만을 시키는 것이 아닌 실제 대학이 가진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을 참여시켜 그에 맞게 철저하게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몸으로 직접 느끼고 익힐 수 있는 산학연계교육을 시행할 수 있다.

한국영상대 LINC+사업단은 지난 LINC, LINC+에 이어 LINC 3.0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LINC 3.0은 단계별 발전형의 사업으로서 사업 간의 연계성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LINC+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구조를 고도화한 만큼 LINC 3.0에서는 고도화된 산학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어떻게 지역, 국가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대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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