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입 의대 지역인재전형 지원전략은?
2022 대입 의대 지역인재전형 지원전략은?
  • 백두산 기자
  • 승인 2021.07.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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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시모집 인원 증가…일반전형보다 낮은 경쟁률‧입시결과
교과 전형 적극 공략해야…전북대 46명, 전남대 38명, 부산대‧동아대 30명 모집
강원대 의대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의 특정한 내용과 상관 없음. 사진=강원대 제공
강원대 의대 학생들이 수업을 하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의 특정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강원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2022학년도 대입에서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이 한 번쯤 지원을 고려하는 의대 수시 선발인원이 전년도에 비해 다소 줄었다. 그러나 수시 의대 지역인재 전형 선발인원은 617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61명이 늘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올해 수시 의대 지역인재 전형에 대해 알아봤다.
 

지원자격 갖췄다면 유리한 지역인재 전형 노려볼만

수시 의대 지역인재 전형은 일반전형에 비해 낮은 경쟁률과 입시 결과를 보이기 때문에 지원자격을 갖추고 있다면 지역인재전형을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건국대(글로컬) 의학전문대학원이 의과대학으로 전환하며, 2022학년도 대입에서 의학대학은 선발 대학수가 39개 대학으로 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수시 의대 지역인재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인원은 413명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한다. 따라서 지역인재 전형으로 지원하려고 하면 교과전형을 적극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 대학별로는 전북대가 46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전남대 38명, 부산대와 동아대 각각 30명 순으로 모집인원이 많다.

교과전형 지원 시 무엇보다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하는 것은 교과성적으로, 올해부터 진로선택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아 과거 입시 결과와 비교해 이를 감안해야 한다. 또한 교과전형에서도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이 있어 지원 시 반드시 이를 점검해야 한다.

건국대(글로컬)와 건양대 등 8개 대학이 면접을 실시하며, 전년도 면접을 실시하지 않았던 경북대가 올해 면접을 도입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건양대 지역인재(면접)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 적용된다. 경북대와 경상국립대 등 전년에 비해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 대학들이 있지만, 비교적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있는 만큼 수능 준비에도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영향력 높아

수시 의대 지역인재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은 11개 대학에서 184명을 모집한다. 원광대가 40명(전북지역 : 30명, 광주/ 전남지역 : 1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이어 부산대 30명, 경북대 28명, 조선대 27명 등의 순이다. 다만 충청권역은 지역인재 교과전형 모집인원이 98명인데 비해 종합전형으로는 순천향대만 7명을 선발한다. 따라서 의대를 지원하려는 충청권 학생들은 교과전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낫다.

조선대를 제외한 10개 대학은 면접을 실시한다. 울산대는 면접 반영비율이 50%로 매우 높지만 다른 대학들은 20~30% 정도로 상대적으로 낮다. 하지만 의대 지원자들이 대부분 높은 서류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면접을 제시문 기반으로 실시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면접의 영향력이 작지 않다. 또한 종합전형임에도 불구하고 순천향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들이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이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부산대는 의예과 지역인재 전형을 학생부교과 및 학생부종합전형과 더불어 논술전형으로도 20명을 선발한다. 이들 전형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원 자격을 갖춘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학생들의 중복지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의예과 논술전형 경쟁률이 100대 1이상 임을 감안하면 부산대 지역인재전형의 논술전형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보인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자신이 있다면 내신 등 학교생활기록부 경쟁력과 관계없이 지원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우연철 소장은 “수시 의대 지역인재 전형은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높은 수준으로 설정하고 있어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중요했다”면서 “하지만 올해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 대학들이 있고, 수능의 변화로 이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최저학력기준 충족만을 무기로 의대에 지원하기보다 내신과 학생부, 면접 등의 경쟁력을 꼼꼼히 점검해 지원전략을 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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