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초등교육학과 입시 특징
2022학년도 초등교육학과 입시 특징
  • 대학저널
  • 승인 2021.08.31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학사정관의 원포인트 레슨] 이교혁 춘천교육대학교 입학사정관

초등교사가 되려면 10개 교육대학 또는 3개 종합대학의 초등교육학과를 입학하고 졸업해야 한다. 2022학년도 13개 대학 초등교육학과 전체 모집인원은 4189명이다. 수시에서 2469명(59%)을 선발하고 정시에서는 1720명(41%)을 선발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336명(56%)을 선발하고,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23명(3%)을 선발한다. 정시에서는 수능 중심으로 일반학생 1645명(39%)을 선발한다. 그 외 기타 85명(2%)을 선발한다.

 

2022학년도 대입 주요변화

코로나19로 인한 비교과 활동의 위축과 학생부 기재 금지사항 확대는 상대적으로 교과성적과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의 평가영향력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온라인으로 학업을 진행해 온 현재의 교과성적은 자기주도가 포함됐다고 이해할 만하다. 교육학 이수 여부와 독서활동의 도서 종류도 전공적합성 평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예년의 교대 지원자 수상실적이 30~40개라면 올해 고3인 경우 5개만 게재할 수 있다. 자소서와 추천서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인성관련이나 전공관련 수상실적이 있다면 그것을 권하고 싶다.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영상면접을 치른다면 변별력이 극히 낮아질 것이다. 설사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하더라도 중복합격자가 많을 것이기 때문에 예비 합격자의 상당수가 추가합격의 기쁨을 얻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원전략

초등교직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수시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대비해야 한다. 단,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수시전형이라면 오히려 수능 중심으로 접근해야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조치에 따라 각 대학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서 어려움이 커졌다. 추천서가 폐지됐으며, 교육부 정책상 2024학년도에 폐지 예정인 자기소개서가 이화여대의 미래인재, 고른기회 전형을 제외하고 이미 모두 폐지됐다. 학생부는 수상실적이 학기당 1개, 자율동아리는 학년당 1개까지 쓸 수 있으며 지역, 고교명, 이름, 직업, 진로희망사항 등 후광효과가 의심되는 모든 것이 블라인드 처리된다.

 

•서류평가에서 내신의 평가 영향력이 커질 것은 자명하다

교대 지원자들의 경우, 1학년 공통과목과 2~3학년의 일반 선택과목의 내신 성적은 1.5등급부터 2등급 사이에 대부분 분포해 있다. 진로선택과목의 경우 교육대학에서는 이공계나, 경상계열 등처럼 중요하게 평가되진 않을 것이나, 통상적으로 A취득자가 많다. 

만약 본인이 속한 고교가 내신 성적을 받기 어려운 고교라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고, 면접이 없는 교대를 노려야 한다. 면접이 없다는 것은 서류평가 1단계 불합격자가 없는 것이니 내신이 낮아 서류 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는 불안으로부터 해방된다.     

면접이 없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전형은 춘천교대 모든 전형과 교원대 청람지역전형, 이화여대 미래인재와 고른기회전형, 제주대 (교과)일반학생과 지역인재 전형이다.

 

내신이 1.5등급보다 높은 학생이라면 수도권 지역균형전형이 유리하다. 지역균형전형은 수도권대학들에게 교육부가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지방 학생들을 선발토록 독려하는 전형이다. 이 전형은 내신 최상위권이 존재하는 학교의 학생에게 유리하다. 수도권 고교에서는 3학년 학생수가 200명 이상인 학교가 많기 때문에 1.5등급 이상의 학생이 극히 적다. 주로 비평준화지역, 또는 지방의 소규모 학교에서 내신 최상위자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지원자격에 수도권을 제한하지 않더라도 수도권 학생들은 불리하다.

 

•면접일이 겹쳐도 지원하라

2022학년도 13개 대학 초등교육학과 면접일은 대다수 11월 26일과 11월 27일에 실시한다. 하지만 면접일이 겹친다고 해서 피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 1단계 통과 비율이 2배수이기 때문에 1단계 통과 확률이 낮다. 설령 1단계를 통과한 대학의 면접일이 겹친 경우라 할지라도 본인이 선호하는 대학의 면접에 응하면 된다. 전년도의 경우 면접에서 미충원 인원이 발생했다. 즉, 면접에 참석해 보통의 성적을 거둬도 대부분 합격한다는 뜻이다.

 

•사회배려자 전형은 학생이 특히 부족하다

국가보훈, 농어촌, 저소득, 다문화, 장애인전형은 수도권 소재 대학을 제외하고 거의 미충원 인원이 존재한다. 1단계 통과가 어려울 뿐이다. 소수의 내신 높은 학생들이 교대에 중복합격했다가 수도권 대학으로 등록하면 지역교대는 미충원이 발생한다.

 

정시 지원전략

올해 수능에서 수학 미적분, 기하 및 과학탐구 응시자, 즉 과거의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해가 될 것 같다. 3월, 6월 모의평가 결과 확률과 통계를 응시한 학생들의 평균점수는 30점대, 미적분을 응시한 학생들의 평균점수는 50점대다. 표준화 수식을 보면 평균점수를 더해주게 되므로 미적분 응시생의 표준화 점수는 20점 정도 더 높다. 심지어 미적분, 기하 선택 시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나 과학탐구 선택 시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관련 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