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수시모집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대학 유망학과 ③
[기획] 수시모집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대학 유망학과 ③
  • 이승환 기자
  • 승인 2021.09.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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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선택은 단순히 대학 생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진로를 결정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수험생들의 학과 선택을 돕기 위해 주요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신설, 개편한 학과와 대학의 역량을 집중시킨 취업 유망학과를 소개한다.   

① 강남대, 강원대, 건국대, 경동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② 광운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선문대
③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울산대, 인천대
④ 전북대, 중앙대, 한국교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한양대

 

성신여대, 4차 산업혁명 시대 주도할 미래산업 핵심 인재 양성 확대

성신여대는 2021학년도부터 첨단학부를 신설해 미래 첨단분야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첨단학부는 총 5개로 ▲AI융합학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다.

AI융합학부는 AI전공과 지능형IoT전공으로 구성돼 있으며, AI전공은 최신 AI 심화 개발 방법론을 배우고, 이를 통해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주력한다. 지능형IoT전공은 IoT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이론 프로토타이핑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바이오신약의과학부는 바이오신약과 글로벌의과학 2개 전공으로 구성됐다. 바이오신약전공은 바이오신약 개발과정에 필요한 기초이론을 학습하고, 실험 실습을 통한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글로벌의과학전공은 신약개발과정의 초석이 되는 의생명과학 연구 및 임상 의료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바이오헬스융합학부는 식품영양학전공과 바이오헬스서비스전공으로 구성된다. 식품영양학전공은 식품영양 관련 학문연구의 발전과 식생활 실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이오헬스서비스전공은 미래사회 변화 및 요구에 대비해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의 첨단인재를 양성한다.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는 수학과 통계학을 기반으로 데이터 사이언스와 핀테크 등의 융합 분야를 아우르는 학부다. 

화학·에너지융합학부는 미래의 유망 성장 동력인 화학과 스마트에너지 두 가지 전공으로 운영된다. 화학전공은 미시적 관점에서 다양한 화학반응을 다루는 화학 및 응용화학에 집중하고, 스마트에너지전공은 에너지의 생성, 전환/변환, 저장 등에 집중해 두 전공의 미시적, 거시적 접근을 통해 화학과 에너지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융합 교육과정을 수학할 수 있다.

 

숙명여대, 자율주행차와 헬스케어시스템 접목…‘SMHM 융합트랙’

숙명여대의 ‘SMHM 융합트랙(Smart Mobility with Healthcare Management)’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융합 교육모델로 손꼽힌다. 창의·융합형 여성 엔지니어 양성을 골자로 하는 이 ‘전공 간 융합 교육모델’은 미래의 주력 산업으로 부상하는 자율주행차와 헬스케어시스템을 결합한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전문 교육과정이다.

SMHM 융합트랙제도는 ▲기계시스템학부 ▲IT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화공생명공학부를 전공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인공지능/자율주행 트랙 ▲커넥티드/IoT 트랙 ▲스마트센서/진단 트랙 ▲그린에너지/소재 트랙 등 4개의 트랙에 참여할 수 있다.

인공지능/자율주행 트랙은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메카트로닉스 시스템 구동 및 제어를 학습하고, 인간과 인공지능의 상호작용 학습을 통해 인간 중심의 헬스케어 시스템 기술 개발 역량을 개발하는 과정이다.

커넥티드/IoT 트랙은 사물인터넷(IoT)과 네트워크 응용기술 학습을 바탕으로 초연결사회의 모빌리티,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융합 역량과 신기술 활용 역량을 길러준다. 해당 트랙에 참여한 학생은 향후 사물인터넷이 활용되는 모든 산업 분야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센서/진단 트랙은 인공지능·자율맞춤형 헬스케어 시스템 스마트센서 개발을 위한 기계, 화학, 물리 융합 요소를 이해하고, 고령화 시대의 다양한 질병 진단 및 치료 기법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는 트랙이다. 

그린에너지/소재 트랙은 인공지능과 친환경 플라스틱 응용 분야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짐에 따라 그린에너지와 소재에 관해 학습한다. 

 

숭실대, ‘숭실의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 AI융합학부 

모든 산업 분야에서 AI기반 융합형 인재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소프트웨어 개발 지식을 기반으로 한 로봇,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융합한 ‘AI 융합형’ 인재 양성이 대학에 요구되고 있다. 

이에 숭실대는 ‘숭실의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국내 최고의 AI융합분야 인재 양성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특히 2021학년도에는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를 AI융합학부로 변경하며 새롭게 출발했다. AI기술을 핵심기술로 다루고 있는 다양한 산업체들의 자문을 받아 수요지향적인 교과과정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AI융합 시스템/서비스 개발자로서의 기본적인 역량(수학적역량, 소프트웨어 개발역량, 프로젝트개발역량, AI역량)을 배양하는 과목들을 공통으로 배우게 된다. 이후 AI와 융합이 가능한 ▲자율주행트랙 ▲IoT트랙 ▲빅데이터트랙 ▲시스템H/W트랙 ▲시스템S/W트랙 등 5가지 트랙을 습득하며 ‘AI+X’ 지식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한다. 

AI융합학부는 AI기반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AI 지식을 기본으로 공부하고 다양한 산업도메인에서 AI 기술을 융합하는 교육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AI융합학부와 기계공학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가 함께하는 ‘AI모빌리티 융합전공’에서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V2X 등), 빅데이터 분석 분야 등 융·복합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종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AI 모빌리티 현장 전문가 역량을 갖출 수 있다. 

 

아주대, 약학대학, 수시모집으로 신입생 첫 선발

아주대 약학대학은 약대 통합 6년제 시행에 맞춰 2022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ACE전형)에서 처음으로 신입생 15명을 모집한다. 기존 ‘2+4’ 체제에서 학부 모집으로 신입생을 선발함에 따라 바이오기술, 나노기술 전공을 포함, 환자중심 교육과 실무실습 교육을 강조한 6년제 교과를 운영한다. 

약학대학 인재상은 ▲질병예방과 치료 최적화에 헌신하는 약사 인재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약학연구자 인재 ▲인간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리더 인재다. 

아주대는 약물과학을 선도하는 국제수준의 약학대학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임상 기반 교육 강화를 통한 신가치 창출형 약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바이오센터, 국내 주요 제약회사 연구소 등 대형 연구개발 기관들이 위치한 지리적 인프라를 활용한 실무 교육과 3단계로 구성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기초약학 ▲약학실무이론 ▲약학실무실습 3단계의 단계별 학습으로 약학에 대한 학문적·임상적 과학지식을 쌓은 뒤 약사 직무에 필요한 실용적 교육과정을 거친다. 이후 아주대병원 임상 실습, 수원시 약사회, 지역 약국, 제약회사 등에서의 실무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2022학년도 수시 1단계는 서류종합평가 100%로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면접 3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과탐(2과목 평균) 등급합 7이내다.

 

연세대, 세계 최고 수준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연세대는 단과대학으로 인공지능융합대학을 신설하면서 기존 컴퓨터과학과를 공과대학에서 인공지능융합대학 소속으로 변경하고, 인공지능융합대학 소속으로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했다.

앞서 연세대는 AI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2019년 인공지능대학원을 설립한 바 있다. 이번 인공지능학과 신설로 학부와 대학원의 유기적인 학습‧연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학과는 2022학년도에 첫 신입생(정원 20명)을 모집하며, 미래 산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 양성이 목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최신 기술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수학, 알고리즘, 통계학 등의 기본 교과과정 위에 기계학습, 빅데이터, 컴퓨터비전, 로봇공학, 자연어처리 등을 학습하며, 이에 더해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대학인 연세대의 다양한 전공분야와의 AI융합교육의 큰 축을 담당해 학교 전체의 인공지능 교육 및 연구의 중심자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학과는 성적우수 장학금을 비롯해 AI분야 특화 내/외부 장학금, AI 대학원 연계 연구조교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각종 연구활동 지원 또한 이뤄진다. 해외 산업체 견학 지원부터 인공지능 관련 산업 현장 실습 기회, 대학원 연구실 인턴십을 통한 연구 참여 기회, 해외 학술대회 참가 지원 및 교내외 연구성과 발표회 참가 기회 등도 제공된다.

 

울산대, 미래모빌리티・저탄소그린에너지 분야 인재 집중 양성

울산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국가・울산시가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수행 학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의 특화산업과 연계한 교육혁신으로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받은 청년들은 지역에서 취업하거나 창업하고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한다.

울산대가 혁신 교육을 하는 사업 분야는 자동차,․선박,․개인용 항공기를 포함한 ‘미래모빌리티’, 수소・풍력발전・이산화탄소 포집을 포함한 ‘저탄소그린에너지’ 총 2개다. 사업수행 학부는 기계공학부, 전기공학부, IT융합학부, 화학공학부, 조선해양공학부, 첨단소재공학부, 건설환경공학부, 건축학부, 사회과학부 등이다. 정부와 울산시는 울산대의 2개 사업 분야에 해마다 214억원씩 4년 동안 총 856억원을 지원한다.

이 뿐만 아니라 울산대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선정으로 창원대-경남대-경상대 등 경남지역 대학들과 ‘공유대학’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울산대 학생들이 창원대의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경남대의 ‘스마트제조ICT’, 경상국립대의 ‘스마트공동체’ 분야 교육에도 참여한다. 공유대학 플랫폼을 통해 울산대 학생들은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울산지역 기업뿐만 아니라 LG전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울산・경남지역 46개 지역혁신기관의 기업협력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인천대 대표 특성화학부 ‘동북아국제통상학부’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인천대를 대표하는 특성화학부다. 교역·투자별 국제 협력 등 동북아 통상 분야의 통상 전문가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이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 연구를 담당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와 정부의 지원을 얻어 1997년 신설됐다. 

동북아를 둘러싼 세계 통상환경과 이에 대한 동북아 각국들의 통상현실과 정책 등을 학습하고, 미래의 유능한 동북아통상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2014년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되면서 학·석사통합과정과 한국통상과정(외국인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국제화 학부로서의 위상도 더 높여가고 있다.

동북아국제통상학부 입학생에게는 4년 등록금 전액 면제, 전원 기숙사 우선 배정, 1년 해외유학의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와 학생부종합(자기추천전형)에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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