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고용서비스정책학과 국내 유일 고용서비스 교육 제공
한국기술교육대 고용서비스정책학과 국내 유일 고용서비스 교육 제공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1.09.01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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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설립 국책대학’…2022학년도 36명 신입생 선발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최근 정보통신기술(ICT)의 진보가 촉발한 4차 산업혁명의 물결과 코로나19, 취업난 등의 영향으로 고용 형태가 변화하고 고용 불안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안정적인 고용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정부 고용정책에 따라 국내 유일의 고용서비스정책학과를 신설했으며, 2022학년도 총 36명의 신입생 선발을 앞두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국책대학인 한국기술교육대는 고용서비스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고용시장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NCS기반 커리큘럼 구성, 직업상담사 자격 취득 가능

고용서비스는 취업, 재직, 실직, 재취업, 전직 등 국민 일자리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의미한다. 고용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은 없었던 만큼 국민들의 직업생활과 관련한 안정적인 고용서비스 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용서비스정책학과의 커리큘럼은 고용서비스정책 기획과 평가, 노동·노사관계법, 고용통계·직업정보 분석, 사회복지 등의 전공교과로 편성돼 있으며, HRD교과, 직업상담 등도 제공된다. 학과의 전반적인 커리큘럼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과정평가형 교과목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3학년까지 NCS기반의 과정평가형 취득과정 800시간을 이수하면 직업상담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4학년에는 장기현장실습(IPP)을 통해 고용센터 등 현장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이론을 습득하고, IPP를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도록 함으로써 균형 잡힌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신설되는 학과로서 최고의 교육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교수진도 갖춰졌다. 고용서비스 정책을 직접 입안하고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의 고위 공무원을 비롯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개발연구원(KDI), 국민연금관리공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서울대 등에서 근무경력이 풍부한 교수진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현장실무 중심의 축적된 교수기법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용서비스 전문 인력 수요↑…취업 전망 밝아

고용서비스정책학과는 취업 전망이 유망한 학과 중 하나로 꼽힌다. 직업환경 변화, 4차 산업의 가속화로 고용서비스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선진국 대비 낮은 고용서비스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경우 고용서비스가 취약하다고 평가받는 미국, 일본에 비해서도 직원 1명당 담당해야 하는 상담고객 수가 3배 이상 많다. 

고용서비스정책학과 학생은 인사·노무에 대한 과목과 노동시장의 이슈를 모두 학습하기 때문에 고용노동부 공무원은 물론 근로복지공단과 산업인력공단 등 산하기관, 민간기업의 HRD 전문가 등으로도 활약할 수 있다.

특히 직업상담사 자격은 7·9급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가산점(1급 : 5%, 2급 : 3%)이 주어져 공무원 임용 시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맥시머스, 맨파워, 인지어스, 캘리서비스 등 인력·조직과 관련한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다국적기업의 채용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 인터뷰 - 장신철 한국기술교육대 고용서비스정책학과장

- 직업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고용서비스정책학과의 의미는 무엇인가.

“최근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고용 형태가 변화하고 있다. 국민들은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언제 직장을 떠나게 될지 불안해 하고 있다. 이렇듯 고용서비스는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고용센터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상담 시간 부족, 전문성 확보 등의 어려움을 풀어야 한다. 고용서비스의 질은 상담원의 전문지식과 노하우에 크게 좌우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전문 인력을 양성해 공급할 수 있는 대학 교육과 담당 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훈련이 필요하다.”

- 고용서비스정책학과의 인재상은. 

“고용서비스는 업무 특성상 고용 위기에 처한 개인을 상담하고 실업급여, 직업훈련, 재취업 지원 등을 제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봉사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주변의 어려움을 살필 줄 아는 따뜻한 마음과 우리나라 고용서비스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자 하는 열정이 중요하다.”

- 신입생을 위한 장학 혜택은.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수시와 정시 최초 합격생에게는 전형과 상관없이 1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며, 추가 합격생에게도 1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 학과를 어떻게 발전시킬 계획인가.

“경쟁력 있고 유능한 고용서비스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싶다. 고용서비스정책학과 졸업생들이 현장에 진출해 우리나라 고용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 장기적으로는 고용서비스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양성과 지속적인 전문성 강화를 통해 고용서비스 전문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독일의 ‘고용서비스 특성화대학(HdBA)’, 프랑스의 ‘고용서비스 역량강화센터(CIDC)’와 ‘고용서비스 경영대학(Universite du Management)’과 같은 국가를 대표하는 고용서비스 전문 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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