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형 인천재능대 총장 취임, "인공지능에 준비된 인재 양성해 직업의 미래 개척할 것"
김진형 인천재능대 총장 취임, "인공지능에 준비된 인재 양성해 직업의 미래 개척할 것"
  • 임지연 기자
  • 승인 2021.09.01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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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인천재능대 취임…2021년 9월 1일부터 4년 임기수행
김진형 인천재능대 총장이 1일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진형 총장 취임식 유튜브 중계화면 캡쳐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김진형 인천재능대학교 제17대 총장 취임식이 1일 인천재능대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기술이 미래세대의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인식해 신속히 대응하고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인공지능을 쉽게 잘 가르치는 대학, 모든 영역에서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도록 교육하는 대학, 인공지능에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서 인천재능대가 직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김 총장은 인천재능대가 집중하는 바이오, AI 분야는 물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드론, 메타버스 등에도 관심을 갖고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인공지능 기술의 핵심이 데이터인 만큼 누구나 자신의 업무에서 데이터를 식별하고 모으고 관리하며 이를 이용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핵심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김 총장은 인천재능대에 ‘1인 1앱(애플리케이션)’ 운동을 제안했다. 간단한 코딩으로 자신의 휴대폰에 자신이 만든 모바일 앱을 가지고 다니며 주변 사람들과 함께 앱을 공유하는 운동이다.

김 총장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잘 사용하는 것이 인공지능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본업인 교육에 있어서도 교육의 질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잘 활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부단히 연구하고 노력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의 가장 큰 역할은 학생들에게 일자리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교수의 가장 큰 사명은 제자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인천재능대가 이런 사명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이 될 것도 다짐했다. 지역기업들의 디지털 혁신과 지역 근로자들의 재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사회 인사들과도 인공지능 소양을 나누고 사회변화에 대처하는 데 지역사회 일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졸업생 취업률도 높고 정부의 여러 평가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국가와 사회가 우리 대학에 맡긴 사명을 충직하게 수행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구성원들과 합심해 가슴 설레는 사업에 모든 경험과 지혜를 담겠다. 머리는 물론 따뜻한 가슴과 발로서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1세대 소프트웨어(SW) 개발자이자 국내 AI 연구 선구자로 불린다. 1973년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발자로 일했으며, UCLA에서 컴퓨터과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휴즈연구소에서 AI를 연구했다.

1985년부터 KAIST 전산학과 AI연구실을 이끌었으며, 약 100명의 석·박사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이외에도 SW정책연구소 초대 소장,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초대 위원장, AI연구원 초대 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성훈 학교법인 재능학원 이사장, 송복·박종우 이사, JCC재능문화센터 안순모 관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조효임 전 서울교대 교수, 조금희 총동문회 회장, 백규태 재능e아카데미 대표,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이호수 SK텔레콤 고문, 김영환 인공지능연구원 원장, 임춘성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실장, 김두현 건국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이동희 국민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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