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률 70%, 대면수업 확대되나?
백신접종률 70%, 대면수업 확대되나?
  • 최창식 기자
  • 승인 2021.09.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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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 일부 대학 대면수업 확대 움직임
확진자 증가 추이 따라 10월이후 수업 운영방안 재검토될 듯
소규모 대면수업사진=대학저널 DB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기면서 일부 대학에서는 소규모 대면수업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대학저널 DB

[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대학들이 대면 수업 확대 방침을 밝혀 타 대학들도 대면 수업을 확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대는 지난 15일 백신 접종률 증가 등을 고려해 10월부터 대면 수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고, 성균관대도 10명 이하 소규모 수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22일 대학가에 따르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대학들은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를 감안해 10월 이후 수업 운영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는 내달 중순 중간고사 이후, 연세대, 서강대, 한국외대 등 서울 주요대학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3단계로 내려오는 시점에 수업 운영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 국민 70% 1차 백신접종은 대면 수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교육부도 지난 6월 ‘2학기 대학의 대면 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을 발표하면서 대면 수업을 확대 시점을 전국민 70% 백신접종 이후로 잡은 바 있다.

하지만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증가 추세가 대면 수업 확대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학 관계자는 “확진자가 증가세가 수그러들면 다행이지만 확산세가 증가하면 대면 수업을 확대하는데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며 “가령 대면 수업을 확대한다하더라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초중고 전면 등교수업 여부도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증가세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5일 오전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부교육감과 진행한 ‘제14차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에서 “이번 추석 연휴가 등교수업의 변곡점”이라며 “추석 연휴에 방역 고비를 잘 이겨낸다면 10월에는 전국 모든 학교의 전면 등교를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연휴가 끝난 이후 확산세가 오히려 커진다면 현재 등교율을 유지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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