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미얀마·아프간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전북대, 미얀마·아프간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 오혜민 기자
  • 승인 2021.09.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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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통해 대학 생활의 어려움과 건의 등 청취
김동원(왼쪽에서 세 번째) 전북대 총장이 지난 23일 미얀마와 아프가니스탄 유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대 제공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국내 정세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와 아프가니스탄 유학생의 안정적 학업 지원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전북대에는 미얀마 8명, 아프가니스탄 7명의 유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외화 송금 제한 등으로 인해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는 학생 6명과 휴학자 등을 제외한 학위과정생 4명에게 등록금 전액 지원을, 언어연수과정 2명에게는 수업료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23일 장학금 수혜 유학생들을 총장실로 초청해 장학증서 수여식과 간담회를 열고 대학 생활의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대학원 과정에 있는 아프가니스탄 유학생 압바스 칸 씨는 “고국의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으로, 많은 가족들이 그곳에 있는데, 그들의 생존과 안전이 걱정된다”며 “전북대에서 석사를 졸업하고 이번 학기에 박사과정에 입학했는데, 대학의 도움으로 어려움 없이 비자를 연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미얀마와 아프가니스탄 유학생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며 “이들의 학업이 중단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대학이 나서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대는 이들의 심리적 지원을 위해서도 개인상담을 강화하는 등 다방면의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지속적으로 유학생들의 수학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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