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물학과] 작물 연구로 ‘인류 복지’ 실현, 미래 농업 전문가 양성
[농생물학과] 작물 연구로 ‘인류 복지’ 실현, 미래 농업 전문가 양성
  • 황혜원 기자
  • 승인 2021.09.30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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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선의 진로입시 코칭

흥미로운 전공 인물 탐색 – 농학박사 김인환 교수

쌀은 1970년대 초반까지도 귀한 음식으로 여겨졌다. 보릿고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식량을 자급자족하기 힘들었던 시절 ‘쌀 아끼기 운동’부터 ‘분식 장려’, ‘일주일에 하루 쌀 안 먹는 날’ 등의 묘안을 냈지만 근본적인 해결법이 될 수는 없었다. 

이러한 식량 문제를 해결한 인물이 김인환 교수다. 그는 경북 청송 출생으로 1938년 안동공립농림학교 농과를 졸업하고, 수원고등농림학교를 거쳐 일본 규슈제국대학에 진학했다. 농학부 농학과에서 농학을 전공한 뒤 대구농업전문학교 교수를 시작으로 1957년까지 경북대 농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이후 현 농촌진흥청의 전신인 농사원 시험국으로 부임한다.

정부는 1964년 다수확 품종 개발을 목표로 서울대 농대 허문회 교수를 중심으로 한 육종연구팀과 농촌진흥청 연구진으로 구성된 특별연구팀을 꾸려 필리핀 국제미작연구소(IRRI)로 파견했다. 특별연구팀은 한국의 기후와 토양에 맞는 쌀을 생산하기 위해 3년간 연구·개발에 몰두한 끝에 1967년 ‘통일벼(IR667)’ 품종 개발에 성공했다.

하지만 4년여의 검정시험이 필요했으며, 당시 농촌진흥청장이 통일벼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 농가에 보급이 되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후 1968년 김인환이 농촌진흥청장으로 부임하면서 통일벼는 빛을 보게 됐다. 이로써 쌀 자급자족의 숙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영남일보)

 

농생물학과는 어떤 학과일까.

농생물학과는 자연계열 학과로 인류의 복지와 먹거리 생산을 위한 작물연구, 유용한 식물유전자원에 대한 연구, 식물을 건강하게 생육시키는 방법을 연구한다. 식량·원예작물의 합리적인 생산기술, 유전자 개량, 식물·환경의 상호작용에 대한 복합적인 이론과 응용 등 식물생산의 기초와 응용을 망라한 종합적·실증적인 연구를 한다. 미래 농업발전을 위한 기술혁신에 공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다. 유사 학과로는 작물생명과학과, 농생명산업학과, 농생명과하과, 농생명학부, 작물과학전공, 생물자원과학부(농생물학전공), 친환경바이오융합학과, 농생명산업학전공, 식량자원과학과 등이 있다.

 

어떤 과목을 배울까.

일반생물학, 실험 등의 전공 관련 기초 교양과목을 배운다. 생화학, 재배학원론, 농업교재연구, 지도법, 농약학, 토양비료학, 생명공학, 식물생리학, 식물분류학, 유전학, 농업미생물학, 토양생물학, 식물병리학, 야외 실습, 곤충분류학, 일반 곤충학, 농업교육론, 식물병해관리, 수목병리학, 잡초학, 생물통계학, 곤충생리학, 내병성육종학, 위생곤충학, 곤충생태학, 식물바이러스병학, 농업해충학, 식물균류병학, 자원곤충학, 수목곤충학, 일반 버섯학, 종자병리학, 해충관리, 곤충병리학, 생물방역학, 식물병해관리, 식물세균병학 등의 이론과 실습과목을 학습한다.

 

졸업 후 진로는.

연구직 공무원, 국가출연기관 연구원, 곤충학자, 생명과학연구원, 생물학연구원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기술분야로는 일반직공무원, 수목보호기술자, 농업기술자, 종자기술자 등으로 활동하며 농업분야 개인창업을 통해 작물재배, 첨단 온업, 서빗, 유통, 제조 등에서도 활동이 가능하다.

국내외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정부·공공기관에서 농업행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국내외 종묘·식품·농약회사를 비롯해 농산물 유통 금융기업과 같은 일반기업에 진출할 수 있다. 현대화 농장 첨단 자동화시설 관광농원 등을 경영하는 전업농 분야에서도 지도자 역할을 담당한다. 관련 자격증으로는 농화학기술사, 유기농업기사, 종자기사 등이 있다. 

 

진학을 위해 필요한 역량과 적성은.

작물생산과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기 때문에 동식물, 농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는 필수적이다. 인류 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연구를 수행하는 만큼 통찰력, 관찰력, 종합적 이해력 등도 갖춰야 한다. 최근에는 우량 작물 재배를 위해 IT, BT, ET 등 첨단연구방법을 활용하고 있어 컴퓨터 등 공학, 과학 지식을 갖출 필요가 있다. 

성격적으로는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정보를 분석하거나 논리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성향이 적성에 적합하며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는 독립적 성향이 적합하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산출하거나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나 대안을 생각해내는 성향도 필요하다. 농생물학과 진학을 위해서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수학Ⅰ·Ⅱ, 확률과 통계, 기하,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등의 과목을 이수하는 것이 좋다.

 

관련 추천 도서.
농생물학과 진학에 관심이 있다면 성진근 《농업이 미래다》, 최영경 《위기의 지구촌 구하기》, 윤석원 《농업문명의 전환》, 박준우 《아나스타스가 들려주는 녹색화학이야기》 등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농생물학과 개설대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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